2008. 2.11.달날. 흐릿

조회 수 1179 추천 수 0 2008.03.05 10:42:00

2008. 2.11.달날. 흐릿


공동체는 늦잠을 잔 아이처럼 느릿느릿 한 주를 시작하고,
볼 일을 모아 아이랑 읍내에 나갔습니다.
저녁에는 ‘영동생명평화모임’도 있었지요.

곳: 영동문화원 창작실
뉘: 손석구 여창구 이복진 최아선 이영현 이순철 조순희 황대권 옥영경

절을 하고 거울보기를 먼저 합니다.
잘 살자고 이런 모임도 하는 것일 테니까요.
다른 곳으로 이주를 생각하던 여창구님네가
생명평화모임 때문(하하)에 이 지역에서 옮길 터전을 찾고 계셨고,
손석구님이 준비해온 영상 하나가 있었으며
황대권님이 들려준 쿠바여행담이 있었네요.
이영현님네 가지치기를 시작한 농사 얘기,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보내는 이순철님네,
그리고 제3세계 가난한 이들의 친환경적인 생산물을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공정(대안)무역제품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육식은 모든 것을 죽입니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축산을 위해 동물을 사육하는 것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다.
축산업의 폐해를 줄이는 것은
환경정책의 최대 주안점이 되어야 한다.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배출가스의 20%는
축산업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것은 전세계 자동차 비행기 트럭 배와 기차를 합한 것보다 많다.
축산에서 나오는 메탄은
자동차와 모든 교통수단 배출량의 23배가 넘는다.
아산화질소는
자동차와 모든 교통수단의 배출량의 296배이다.
암모니아의 대량 배출은
산성비와 함께 생태계 산성화의 주요원인으로
3분의 2가 축산으로 배출된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채식하고 환경을 보호하세요.
검색: 수프림 마스터 TV

"우리 삶의 터전" 지구를 살립시다!
그 길이 가족을 돌보는 길입니다.

<바가바드 키타>를 읽어왔던 작년이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모임을 해나갈까 하는 의논이 젤 중요하였지요.
격월간으로 나오는 생명평화결사 소식지 <등불>지를
공부재료로 삼기로 합니다.
격월간 <녹색평론>도 가끔 보태자는 안도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지역 일에 함께 하기로 했고
새로울 얘기도 아니지만
각자의 삶터 현안문제를 두루 공유하자고도 다졌지요.
올해 역시 달에 두 차례 둘째 넷째 달날(월요일) 모이고,
달에 한 번은 고정하여 새로 정해질 모임 장소에서 하고
그리고 또 한 번은 각 집을 돌아가며 내놓기로 하였답니다.

아, 황대권샘이 맛난 뽕잎차를 주셨답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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