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연극 강연 가다

조회 수 1984 추천 수 0 2004.04.03 21:56:00
4월 1일 낮 3시부터 5시까지
이수초등학교에서 연극 강연했습니다.
영동군내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교육이었지요.
그림자극이 중심이었지만
앞 시간은 연극 전반에 대한,
특히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쓸 수 있는 연극놀이를 했구요
뒷시간은 그림자극에 대해 얘기 나누었지요.
"이런 거 하면 선생들이 지루해하는데,
참 재밌어 하네..."
이수초등 교장샘이 쉬는 시간에 인삿말을 하시데요.
마지막 짧은 펼쳐보이기를 하는데
"너무 예뿌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감탄들을 하셨더라지요.
영동초등에서 오신 샘들은
물꼬로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며칠을 연극놀이 하는 게 어떻겠냐 제안하셨습니다.
영동 안의 여러 샘들을 본 좋은 자리였고
영동에서는 처음 밖으로 나온 강연이어서도 뜻이 컸지요.
우리야 늘 하는 짓이라 그리 새로울 것도 어려울 것도 없지만
해본 적 없는 분들에겐 좋은 체험이었던 모양입디다.
다시 만나는 자리를 만들자고
연구부샘이랑 얘기 한창이었구요,
학교 살림에 잘 보태라고 강연값도 후덕하게 주셨다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396 2020. 4.18.흙날. 갬 옥영경 2020-07-07 467
1395 2020. 4.19.해날. 비, 비, 비, 가끔 바람도 옥영경 2020-07-07 416
1394 2020. 4.20.달날. 맑음 옥영경 2020-07-07 422
1393 2020. 4.21.불날. 화창하지는 않은 옥영경 2020-07-07 598
1392 2020. 4.22.물날. 가끔 해를 덮는 구름 옥영경 2020-08-04 317
1391 2020. 4.23.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8-04 310
1390 2020. 4.24.쇠날. 맑음 옥영경 2020-08-04 325
1389 빈들 여는 날, 2020. 4.25.흙날. 맑음 옥영경 2020-08-04 318
1388 빈들 닫는 날, 2020. 4.26.해날. 맑음 옥영경 2020-08-04 314
1387 4월 빈들모임(2020. 4.25~26) 갈무리글 옥영경 2020-08-04 313
1386 2020. 4.27.달날. 잠깐 빗방울 몇 옥영경 2020-08-06 299
1385 2020. 4.28.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06 287
1384 2020. 4.29.물날. 맑음 옥영경 2020-08-06 335
1383 2020. 4.30.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8-06 297
1382 2020. 5. 1.쇠날. 맑음 옥영경 2020-08-06 324
1381 2020. 5. 2.흙날. 흐리다 빗방울 셋 떨어지는 저녁답 옥영경 2020-08-06 332
1380 2020. 5. 3.해날. 주춤주춤 비 옥영경 2020-08-06 320
1379 2020. 5. 4.달날. 아침, 느리게 걷히는 안개 옥영경 2020-08-06 287
1378 2020. 5. 5.불날. 비 옥영경 2020-08-07 279
1377 2020. 5. 6.물날. 맑음 옥영경 2020-08-07 29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