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28.달날. 맑음

조회 수 1260 추천 수 0 2007.06.15 12:47:00

2007. 5.28.달날. 맑음


곤하기도 곤했던 모양입니다.
이번 학기에 밖으로 나가서 하는 공부를 시작한 게 있는데
오늘 지각을 다 하였지요.
아직 없던 일이랍니다.
산오름을 다녀오자마자 다음날 새벽부터 된장을 담고
주말에도 쉬어주지 못한 영향을 받았던 겁니다.
찔레꽃방학이라고 그간 못 다 한 일들을 하리라 벼른 까닭도 컸겠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무리하게 움직이고 쓰러지는 게 아니라
오직 꾸역꾸역 나날이 나아가두만요...

니일연구회 김은산교수님이 며칠 전 전화를 주셨습니다.
94년 일본키노쿠이 방문을 같이 했던 인연이지요.
마침 키노쿠니학원 관련 글을 쓰고 계신데
한국의 대안학교하고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는가 하는 부분이 있나 봅니다.
들에 나가있던 참이라 전화를 놓았다가
오늘에야 다시 연락을 드렸지요.
97년 물꼬에서 꾸렸던
‘새로운 학교를 꿈꾼다!-키노쿠니초청행사’에 대한 풍경을 묘사해드렸고
그때 함께 자리했던 이들이 이후 어떻게 서로 연결이 되었는지,
그리고 키노쿠니와 또 어떻게 만나갔는지 전해드렸답니다.

생명평화결사지역모임이 있는 달날입니다.
정봉수샘 이영현샘 최아선샘 황대권샘 양문규샘 황애경샘 손석구샘이
같이 했습니다.
차츰 색깔이 정리되어 가는 듯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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