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원서 받는 풍경 - 하나

조회 수 2475 추천 수 0 2003.12.08 23:08:00

자유학교 물꼬에 입학하고 싶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꼬 공동체 혹은 대해리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정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제도 서울에서 인석이 효석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어가자마자
오늘은 영양에서 령이 나현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고 떠났습니다.
인석 효석의 어머니 오미란님을 시작으로
오늘은 영양의 김정희님이
삼시 세 때에다 새참 두 차례
내내 부엌에서 서있다 가시고
아이들은 새로 다듬는 '책이 있는 찻방' 정리를 죙일 해댔습니다.
면담하러 오는 부모님들이 꼭 이 곳 공동체 사람들 밥 한 끼 해주고 가면 좋겠네,
뭐 제도 아닌 제도 하나가 만들어진 게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296 2021. 1.28.나무날. 눈 옥영경 2021-02-13 417
1295 9학년 예술명상(9.25) 갈무리글 옥영경 2020-11-12 416
1294 2020. 1. 4.흙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0-01-20 416
1293 2019.11. 5.불날. 맑음 옥영경 2019-12-28 416
1292 2019. 9. 8.해날. 태풍 지났으나 비 옥영경 2019-10-23 416
1291 2019. 6. 3.달날. 맑음 옥영경 2019-08-03 416
1290 2021.11.22.달날. 먹구름과 해와 비와 우박과 바람 옥영경 2021-12-24 415
1289 2020. 3.16.달날. 맑음 옥영경 2020-04-13 415
1288 2022. 8.27.흙날. 맑음 / ‘2022 멧골 책방·2’ 여는 날 옥영경 2022-09-08 414
1287 2022. 1.15.흙날. 맑음 옥영경 2022-01-26 414
1286 2019. 6. 9.해날. 구름 조금 옥영경 2019-08-05 414
1285 2020.10.20.불날. 맑음 옥영경 2020-11-25 413
1284 2020. 3.13.쇠날. 맑음 옥영경 2020-04-13 413
1283 2020. 2.15.흙날. 맑다가 갑자기 온 손님처럼 비, 그리고 굵은 비 / 암트스프라헤 옥영경 2020-03-13 413
1282 산마을 책방➁ 닫는 날, 2019. 8.25.해날. 맑음 옥영경 2019-10-10 413
1281 2021.12.14.불날. 흐림 옥영경 2022-01-08 412
1280 2021. 3. 5.쇠날. 갬 옥영경 2021-03-26 412
1279 2020.11. 5.나무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0-12-03 412
1278 2020.10.21.물날. 흐리다 저녁답 비 / 제도학교 특강 첫날 옥영경 2020-11-25 412
1277 2020. 4.20.달날. 맑음 옥영경 2020-07-07 41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