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부엌가구

조회 수 2450 추천 수 0 2003.12.20 14:25:00
2003-12-08

부엌가구로 유명한 에넥스는
대해리에서 가까운 황간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9일
그곳 관리부에 있는 조융기님을 앞세우고
이상도 공장장님, 최종국 관리부장님과 자리를 함께 했더랬습니다.
그 얼마전 공문을 통해
물꼬에서 필요한 부엌용 붙박이장을 나눠주십사 부탁을 드렸지요.
두어 시간 가까이 얘기를 나누고
기백만원 한다는 가구를 만들어주신다셨습니다.
만들어주긴 하더라도 재료비는 부담할 수 있겠냐,
관리부장님이 말씀하시자
"회사에서 어려우면 제가 내어서라도 드리지요."
공장장님이 그러셨댔지요.
그 가구가 드디어 들어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러데요, 거기 가구 정말 비싸다구..)
아직 부엌이 어설퍼 사람들이 다시 와서 설치를 해주마고
물건만 두고 갔습니다만
쌓인 상자들을 보고 오래 싱글거렸답니다.
보태주고도 본때도 안날 곳에다
기꺼이 마음을 내주고 물건을 내어주신 분들께
온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생은 참으로 길고 길어서 갚을 날도 있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282 2007. 6.19.불날. 무더위 옥영경 2007-06-28 1184
1281 2007. 6.18.달날. 맑음 옥영경 2007-06-28 1416
1280 2007. 6.17. 해날. 맑음 / ‘전원생활’, 취재 옥영경 2007-06-28 1338
1279 2007. 6.16.흙날. 맑음 옥영경 2007-06-28 1229
1278 2007. 6.15.쇠날. 흐림 옥영경 2007-06-28 1280
1277 2007. 6.14.나무날. 비 옥영경 2007-06-28 1162
1276 2007. 6.13.물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07-06-26 1355
1275 2007. 6.12.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26 1180
1274 2007. 6.11.달날. 벌써 여름 한가운데 옥영경 2007-06-26 1227
1273 2007. 6.10.해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206
1272 2007. 6. 9.흙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145
1271 2007. 6. 8.쇠날. 천둥번개에 창대비 내리는 저녁 옥영경 2007-06-22 1429
1270 2006. 6. 7.나무날. 흐린 오후 옥영경 2007-06-22 1222
1269 2006. 6. 6.물날. 마른 비 지나고 바람 지나고 옥영경 2007-06-22 1236
1268 2007. 6. 5.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237
1267 2007. 6. 4.달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138
1266 2006. 6. 3.해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488
1265 2007. 6. 2.흙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264
1264 2007. 6. 1.쇠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194
1263 2007. 5.31.나무날. 소쩍새 우는 한여름밤! 옥영경 2007-06-15 208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