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27.불날. 맑음

조회 수 1482 추천 수 0 2007.03.06 15:40:00

2007. 2.27.불날. 맑음


‘2006학년도 새학년어른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자고는 해놓고...”
있는 반찬에 상을 차려내도 허물일 게 없는
너나들이 이웃이지요.
아이들은 방문자님과 놀고,
어른들은 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새해 준비와 지난 학년도에 대한 마지막 평가 자리쯤 되겠습니다.
농사규모를 잡는 일이 젤 큰 일이었지요.
열 마지기였던 논농사는 서마지기로 줄여
최소한의 먹을거리만 하자했고.
두 뙈기 1500여 평이던 포도밭은
달골 700여 평만 짓기로 하였습니다.
거기에 학교를 둘러치고 있는 텃밭을 더하기로 하였지요.
아이들이 지을 농사입니다.

방문자맞이자리도 있었습니다.
상범샘, 젊은할아버지, 그리고 노종대님과 함께 했습니다.
한 생이 예 이르기까지 거쳐 온 시간들을 조근조근 듣기도 했고,
그리고 한동안 한 공간에서 호흡할 준비들을 하였지요.
사람을 만나는 일 늘 그러하지만,
고마운 일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176 2007. 3.12.달날. 맑음 옥영경 2007-03-28 1287
1175 2007. 3.10-11.흙-해날. 눈보라 / 달골에서 묵은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옥영경 2007-03-28 1199
1174 asdga 옥영경 2007-03-28 950
1173 2007. 3.10-11.흙-해날. 눈보라 / 달골에서 묵은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옥영경 2007-03-28 930
1172 2007. 3.10-11.흙-해날. 눈보라 / 달골에서 묵은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옥영경 2007-03-28 863
1171 2007. 3.10-11.흙-해날. 눈보라 / 달골에서 묵은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옥영경 2007-03-28 945
1170 2007. 3. 9.쇠날. 아주 괜찮게 맑은 / 생명평화탁발순례단과 함께 걸었다 옥영경 2007-03-21 1302
1169 2007. 3. 8.나무날. 무지 춥네요. 옥영경 2007-03-21 1100
1168 2007. 3. 7.물날. 마른 눈발 날리는 아침 옥영경 2007-03-21 1155
1167 2007. 3. 6.불날. 맑음 /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영동 들다 옥영경 2007-03-15 1233
1166 2007. 3. 5. 달날. 눈비, 그리고 지독한 바람 옥영경 2007-03-15 1192
1165 2007. 3. 4. 해날. 마른 비 내리는 위로 따순 바람 옥영경 2007-03-10 1347
1164 2007. 3. 3.흙날. 흐림 옥영경 2007-03-10 1190
1163 2007. 3. 2.쇠날. 비 옥영경 2007-03-10 1656
1162 2007. 3. 1.나무날. 흐림 옥영경 2007-03-10 1267
1161 2007. 2.28.물날. 맑음 옥영경 2007-03-10 1262
» 2007. 2.27.불날. 맑음 옥영경 2007-03-06 1482
1159 2007. 2.26.달날. 맑음 옥영경 2007-03-06 1247
1158 2007. 2. 25.해날. 비 지나다 옥영경 2007-03-06 1252
1157 2007. 2.23-4.쇠-흙날. 맑다 흐림 옥영경 2007-03-04 151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