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리 미용실

조회 수 1829 추천 수 0 2003.12.26 11:24:00
지난 12월 17일과 24일,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머리를 손봐드렸습니다.
캐나다 친구 락키의 아내가 서울에서 마침 미용실을 하고 있지요.
그들도 내려왔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도움꾼으로 붙고,
대해리 진료보건소에서 비용을 댔지요.
파머를 열 다섯 분 하시고
열 분 정도의 할아버지가 머리를 정리하셨답니다.
아주머니들도 곱싸리 끼여 머리를 잘랐네요.
대해리 본동만이 아니라
학교 뒤편 댓말과 돌고개, 그리고 흘목에서 모이셨습니다.
17일은 눈이 펑펑내렸구요,
24일은 바람 아주 찼는데
같이들 밥해 먹고 차 마시고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들이 꼭 맛난 밥을 한 번 사주겠다시더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136 2007. 4.12.나무날. 맑음 / 난계국악단 봄맞이음악회 옥영경 2007-04-20 1284
1135 2007.11. 7.물날. 낮은 하늘 옥영경 2007-11-19 1284
1134 2008. 4.21.달날. 흐림 옥영경 2008-05-11 1284
1133 2008.12.26.쇠날. 맑음 옥영경 2008-12-30 1284
1132 2011. 7. 7.나무날. 아침 비 옥영경 2011-07-18 1284
1131 10월 4일 달날 흐림 옥영경 2004-10-12 1285
1130 108 계자 엿새째, 2006.1.7.흙날.저 청한 하늘 옥영경 2006-01-08 1285
1129 2006.11.18-9일.흙-해날. 싱싱한 김장배추 같은 날 옥영경 2006-11-22 1285
1128 2006.11.22.물날. 흐린 하늘 옥영경 2006-11-23 1285
1127 2008. 3.11.불날. 흐린 아침이더니 곧 맑다 옥영경 2008-03-30 1285
1126 9월 5일 달날 맑음, 마을아 잘 있었느냐 옥영경 2005-09-14 1286
1125 2005.10.15.흙날. 진짜 가을 / 햅쌀 옥영경 2005-10-17 1286
1124 2011. 6.12.해날. 황사인가 / 단식 7일째 옥영경 2011-06-18 1286
1123 146 계자 닫는 날, 2011. 8.12.쇠날. 해, 반갑다, 그리고 다시 내리는 가랑비 옥영경 2011-08-29 1286
1122 2011.10.29.흙날. 흐리다 늦은 밤 부슬비 옥영경 2011-11-11 1286
1121 10월 15일 쇠날 맑음 옥영경 2004-10-28 1287
1120 12월 24일 나무날 흐리다 눈 옥영경 2005-01-02 1287
1119 117 계자 사흗날, 2007. 1.24.물날. 맑음 2007-01-27 1287
1118 2007. 6.15.쇠날. 흐림 옥영경 2007-06-28 1287
1117 2009. 1.9-10.쇠-흙날. 맑다가 눈발 / 129-1 계자? 옥영경 2009-01-24 128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