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공동체 식구들

조회 수 2629 추천 수 0 2003.12.08 23:02:00

두레일꾼 신상범, 김희정, 신영철, 옥영경
아이 셋 김구슬 김구영 류옥하다
오래 묵고 있는 임열택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 공동체에 연수를 가 있는 강무지
도보여행 가운데 연이 닿아 이곳에 머물고 있는 박상규

그런데 열 남짓한 이 식구만 있는 날이 드뭅니다.
학교 뒤집어 놓고 책임지러 다니는
일산의 병구샘, 승기샘, 용인샘에다
오가는 품앗이샘들,
그리고 아이입학 때문에 하루 이상씩 묵어가는 가족들
지금 한창 학교 부엌을 손보고 있어서
사택 가운데 하나 '간장집'에서 밥 준비를 하느라
좁아서도 그렇고 익지 않아서도 그렇고,
겨우 설거지나 다른 샘이 맡는 답니다.
아, 정말 저희 4대 부엌샘인 희정샘이 참말 고생이지요.
그래도 힘을 내며 하는 샘을 보면
아이고, 이리 게으르면 안되지, 마음 추스르게 됩니다.
누구 없습니까요,밥 좀 가끔 해 주실 분?
설거지는 저희 공동체 장정들이 다 해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116 116 계자 나흗날, 2007. 1.10.물날. 검은 구름 가끔 지나고 옥영경 2007-01-15 1407
1115 116 계자 사흗날, 2007. 1. 9.불날. 반짝이는 눈밭의 햇살 옥영경 2007-01-14 1032
1114 116 계자 이튿날, 2007. 1. 8.달날. 맑음 옥영경 2007-01-12 1364
1113 116 계자 여는 날, 2007. 1. 7.해날. 눈에 반사되는 햇볕 옥영경 2007-01-11 1468
1112 2007. 1. 6.흙날. 눈, 눈 / 116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7-01-10 1237
1111 115 계자 닫는 날, 2006. 1. 5.쇠날. 꾸무럭대다 한밤에 눈발 옥영경 2007-01-09 1470
1110 115 계자 닷샛날, 2007. 1. 4.나무날. 맑음 / 오뉘산 옥영경 2007-01-08 1369
1109 115 계자 나흗날, 2007. 1. 3.물날. 는개 옥영경 2007-01-06 1354
1108 115 계자 사흗날, 2007. 1. 2.불날. 반 흐림 옥영경 2007-01-05 1301
1107 115 계자 이튿날, 2007. 1. 1.달날. 흐림 옥영경 2007-01-04 1316
1106 115 계자 여는 날, 2006.12.31.해날. 맑음 옥영경 2007-01-03 1373
1105 2006.12.30.흙날. 얼어서 흐려 보이는 하늘 / 115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7-01-02 1297
1104 2006.12.29.쇠날. 맑음 옥영경 2007-01-01 1211
1103 2006.12.28.나무날. 눈발 옥영경 2007-01-01 1195
1102 2006.12.27.물날. 푹 내려간 기온 옥영경 2007-01-01 1173
1101 2006.12.26.불날. 맑음 옥영경 2007-01-01 1160
1100 2006.12.25.달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189
1099 2006.12.24.해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243
1098 2006.12.23.흙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224
1097 2006.12.22.쇠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18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