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공동체 식구들

조회 수 2640 추천 수 0 2003.12.08 23:02:00

두레일꾼 신상범, 김희정, 신영철, 옥영경
아이 셋 김구슬 김구영 류옥하다
오래 묵고 있는 임열택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 공동체에 연수를 가 있는 강무지
도보여행 가운데 연이 닿아 이곳에 머물고 있는 박상규

그런데 열 남짓한 이 식구만 있는 날이 드뭅니다.
학교 뒤집어 놓고 책임지러 다니는
일산의 병구샘, 승기샘, 용인샘에다
오가는 품앗이샘들,
그리고 아이입학 때문에 하루 이상씩 묵어가는 가족들
지금 한창 학교 부엌을 손보고 있어서
사택 가운데 하나 '간장집'에서 밥 준비를 하느라
좁아서도 그렇고 익지 않아서도 그렇고,
겨우 설거지나 다른 샘이 맡는 답니다.
아, 정말 저희 4대 부엌샘인 희정샘이 참말 고생이지요.
그래도 힘을 내며 하는 샘을 보면
아이고, 이리 게으르면 안되지, 마음 추스르게 됩니다.
누구 없습니까요,밥 좀 가끔 해 주실 분?
설거지는 저희 공동체 장정들이 다 해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116 2019.12.10.불날. 흐림 옥영경 2020-01-13 382
1115 2019.12. 1.해날. 비 옥영경 2020-01-13 382
1114 172계자 닫는 날, 2023. 8.11.쇠날. 짱짱 옥영경 2023-08-13 381
1113 2022. 9.22~23.나무~쇠날. 맑음 옥영경 2022-10-03 381
1112 2022. 9. 2.쇠날. 오후 가랑비 옥영경 2022-09-14 381
1111 2022. 2.24.나무날. 맑음 / 러시아, 우크라이나 진격 옥영경 2022-03-24 381
1110 2022. 1.29.흙날. 흐리다 맑음 / 대중 경제서 두 권 옥영경 2022-02-24 381
1109 2021.12.27.달날. 맑음 옥영경 2022-01-11 381
1108 2021. 4.29.나무날. 가벼운 소나기 두어 차례 옥영경 2021-05-27 381
1107 2020.11. 1.해날. 비 / 내가 어려서 부모님께 하던 대로 옥영경 2020-11-30 381
1106 2023. 1. 4.물날. 맑음 / 썰매 옥영경 2023-01-08 380
1105 2021.12.13.달날. 맑음 / 잠복소(潛伏所) 옥영경 2022-01-06 380
1104 2023. 8.21.달날. 오후, 걷힌 하늘 / 그대에게 옥영경 2023-08-22 379
1103 2022. 2.18.쇠날. 맑음 옥영경 2022-03-24 379
1102 2021. 9. 3.쇠날. 가랑비 간간이 다녀가는 / 오늘은 그대의 소식이 힘이었다 옥영경 2021-10-21 379
1101 2023. 9. 1.쇠날. 밝고 둥근달 옥영경 2023-09-06 378
1100 2023. 1.15.해날. 눈 옥영경 2023-01-18 378
1099 2021. 8.20.쇠날. 맑음 옥영경 2021-08-29 378
1098 2021. 5.11.불날. 잠깐씩 몇 방울 흩뿌리는 비 / tira mi su 옥영경 2021-06-14 378
1097 2021. 4.26.달날. 맑음, 달 둥실 옥영경 2021-05-26 37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