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8일; 공동체식구 나들이

조회 수 1505 추천 수 0 2004.04.03 19:43:00

지난 27일 흙날에는 영양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공동체식구들이 나들이 갔더랬지요.
학교문여는날 잔치 인쇄물일로 춘천으로 출장 갔던 상범샘,
대구로 일보러 갔던 영경,
그리고 학교에 있던 열택샘, 희정샘, 학교 아저씨, '하다',
아, 그리고 돌탑쌓던 상국샘,
그렇게 세 패가 영양에서 모였지요.
황간의 정근이네도 함께였네요.
영양에는 물꼬의 밥알모임 식구가 한 가정있습니다.
나현이와 령이네 말입니다.
가정방문쯤 되려나...
소문난 그네의 피라미드 집에서 모닥불 피우고 한바탕 놀고
이튿날엔
시내로 물고기를 잡으러도 가고 더러는 명상도 하고
우르르 앞마당에 돌무데기도 쌓다가
점심으로 내놓은 호박범벅 맛나게 먹고
들꽃이며 나무들 잔뜩 실어왔네요.
서울에서 편의점을 한다는 김영삼님 식구들도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지영이와 지현, 예쁜 두 공주들도 만났네요.

"정말 부지런하게들 사시데요."
공동체 식구들이 또 큰 배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쉴 터'를 기꺼이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896 2006.3.27.달날. 맑음 옥영경 2006-03-31 1064
895 2006.3.28.불날. 눈발 옥영경 2006-03-31 1153
894 2006.3.26.해날. 맑음 옥영경 2006-03-31 1032
893 2006.3.24-5.쇠-흙날. 맑음. 떼 뜨러 가다 옥영경 2006-03-27 1472
892 2006.3.23.쇠날. 맑음 옥영경 2006-03-27 1128
891 2006.3.23.나무날. 맑음 / '두레상' 옥영경 2006-03-27 1223
890 2006.3.22.물날. 황사 옥영경 2006-03-24 1051
889 2006.3.21.불날. 맑음 옥영경 2006-03-24 1097
888 2006.3.20.달날. 맑음 옥영경 2006-03-23 1044
887 2006.3.18-9.흙-해날. 3기 첫 밥알모임 옥영경 2006-03-23 1041
886 2006.3.17.쇠날. 맑음 / 으아악, 쇠날! 옥영경 2006-03-23 1204
885 2006.3.15.물날. 맑음 옥영경 2006-03-17 929
884 2006.3.16.나무날. 눈 옥영경 2006-03-17 1150
883 2006.3.14.불날. 천지에 눈 쌓인 맑은 아침 옥영경 2006-03-17 1145
882 2006.3.13.달날. 눈보라 사이 햇살이 오다가다 옥영경 2006-03-14 1030
881 2006.3.11-12.흙-해날. 맑음 옥영경 2006-03-14 1230
880 2006.3.10.쇠날.맑음 / 삼도봉 안부-화주봉(1,207m)-우두령 옥영경 2006-03-11 1251
879 2006.3.9.나무날. 흐릿 / 조릿대집 집들이 옥영경 2006-03-11 1271
878 2006.3.8.물날. 맑음. 옥영경 2006-03-09 1028
877 2006.3.7.불날. 맑음 / 대해리 산불 옥영경 2006-03-09 118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