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밥알모임

조회 수 1932 추천 수 0 2004.04.13 00:48:00


물꼬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모임인
밥알모임이 주말에 있었습니다.
학교가 다듬어져 가는 모습에 찬사를 잊지 않으셨지요.
청소로 시작하여 첫날 저녁은
같이 읽기로 한 책을 놓고
또 학교 문여는 날 일 나눔을 놓고
아이들이 살아갈 이곳에서의 시간을 놓고
새벽 네 시가 넘도록 차 항아리를 끼고 얘기 길었더랍니다.
이튿날은 종일
나무도 실어나르고 밭도 매고
무대도 만들고 자갈도 옮겨 까셨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큰 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지요.
저녁에야 겨우들 길을 나서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896 108 계자 여드레째, 2006.1.9.달날. 녹아드는 언 땅 옥영경 2006-01-10 1331
895 109 계자 이튿날, 2006.1.21.흙날. 맑음 옥영경 2006-01-22 1331
894 2007.11.12.달날. 맑음 옥영경 2007-11-21 1331
893 2008. 4.11.쇠날. 맑음 옥영경 2008-04-20 1331
892 2011. 6.30.나무날. 서울 오는 길 위 빗방울 / 이동학교 마침표 옥영경 2011-07-11 1331
891 4월 18일 해날, 소문내기 두 번째 옥영경 2004-04-28 1332
890 113 계자 나흘째, 2006.8.26.나무날. 소나기 옥영경 2006-09-09 1332
889 2007. 4.18.맑음. 목련 이제야 벙그는 산골 옥영경 2007-04-27 1332
888 6월 5일 해날 덥네요 옥영경 2005-06-06 1333
887 6월 21일 불날 낮에 물 한 번 끼얹어야 했던 옥영경 2005-06-23 1333
886 2008. 3.23.해날. 비 옥영경 2008-04-06 1333
885 2008. 8.29.쇠날. 맑음 / 군부대의 대민지원 옥영경 2008-09-15 1333
884 4월 18일 달날 여름날 마른번개 천둥 치듯 옥영경 2005-04-23 1334
883 2007.10.27.흙날. 맑음 / 작은 잔치 옥영경 2007-11-06 1334
882 2007.12.15.흙날. 눈발 옥영경 2007-12-31 1334
881 2008. 1.28-31.달-나무날 / 대전에서 요한이 오다 옥영경 2008-02-24 1334
880 143 계자 갈무리글 옥영경 2011-01-18 1334
879 2011. 6.27.달날. 볕이 옥영경 2011-07-11 1334
878 계자 104 여는 날, 6월 24일 쇠날 더운 여름 하루 옥영경 2005-07-08 1335
877 2007.12.28.쇠날. 비 옥영경 2007-12-31 133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