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쇠날 갬

조회 수 1013 추천 수 0 2005.09.27 00:17:00

9월 23일 쇠날 갬

달골 공사현장에 경계측량을 다시 할 일이 생겼더랍니다.
넘의 배밭으로 혹은 넘의 산으로 아무래도 우리 터가 넘어간 듯 하다고,
배밭 주인도 산 주인도 보지도 못했고 못 봤으니 아직 들어올 말도 없건만,
넘의 땅 잡아먹힐까 걱정 많은 동네 어르신 하나(그래도 우린 누군지 다 알지요) 좇아와
측량 요구를 했다지요.
그러면 또 해드려야지요.
땅은 우리가 알던 그대로가 맞았습니다, 문제 없이.
괜히 또 하루 공사 못하고 지났답니다.
건설 맡으신 분들 애를 얼마나 더 태우려나요,
우리 속도 우리 속이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716 2005.10.15.흙날. 진짜 가을 / 햅쌀 옥영경 2005-10-17 1283
715 2005.10.14.쇠날. 3주째 흐린 쇠날이랍디다, 애들이 옥영경 2005-10-17 1235
714 2005.10.13.나무날. 달빛 고운 옥영경 2005-10-15 1212
713 2005.10.12.물날.맑음 / 새 대문 옥영경 2005-10-14 1326
712 2005.10.11.불날. 날 참 좋다! 그리고 딱 반달/ 상처를 어이 쓸지요 옥영경 2005-10-12 1406
711 2005.10.10.달날. 성치 않게 맑은/ 닷 마지기 는 농사 옥영경 2005-10-12 2105
710 2005.10.9.해날.맑음. 꽃가마 타고 그가 가네 옥영경 2005-10-11 1451
709 2005.10.8.흙날. 벼 베다 옥영경 2005-10-10 1493
708 2005.10.7.쇠날.오던 가을이 흠뻑 젖었지요 옥영경 2005-10-10 1103
707 2005.10.6.나무날.아이들 소리 같은 가을 하늘 옥영경 2005-10-08 1321
706 2005.10.5.물날.바깥이 더 따뜻해서 옥영경 2005-10-07 1291
705 2005.10.4.불날.흐림 옥영경 2005-10-06 1078
704 2005.10.3.달날.맑더니 구름 덮히다 옥영경 2005-10-05 1453
703 2005.10.2.해날.축축하다 갬 - 밤낚시 옥영경 2005-10-04 1341
702 2005.10.1.흙날. 물김치독에 붓는 물처럼 옥영경 2005-10-02 1616
701 2005.9.30.쇠날. 흐리다 부슬비 옥영경 2005-10-01 1257
700 2005.9.29.나무날. 하늘 더 높네 옥영경 2005-10-01 1101
699 2005.9.28.물날. 가끔 다녀가는 해 옥영경 2005-09-29 1118
698 2005.9.27.불날. 맑다고 하긴 시원찮은 옥영경 2005-09-29 1115
697 9월 26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5-09-27 123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