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미용실

조회 수 2112 추천 수 0 2003.12.20 14:27:00

2003-12-15

물꼬생태공동체 식구들은 미장원이나 이발소를 가지 않습니다.
이 안에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아주 가끔 파머도 한답니다.
오늘도 남정네 셋, 머리를 깎았습니다.
상범샘, 열택샘, 상규샘.
산발하고 다니는 '하다'선수는
안자른다네요.
길러서 묶을 참이랍니다.
"6학년이 되면 하고 싶어도 못해.
기회가 없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 길러봐야해.
나중에는 못알아볼 걸요, 머리를 묶고 있어서."
그러고 다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56 입학원서 받는 풍경 - 둘 옥영경 2003-12-20 2136
6555 '밥 끊기'를 앞둔 공동체 식구들 옥영경 2004-02-12 2135
6554 2007. 6.21.나무날. 잔뜩 찌푸리다 저녁 굵은 비 옥영경 2007-06-28 2134
6553 5월 29일, 거제도에서 온 꾸러미 옥영경 2004-05-31 2134
6552 2007.11.16.쇠날. 맑음 / 백두대간 제 9구간 옥영경 2007-11-21 2129
6551 100 계자 여는 날, 1월 3일 달날 싸락눈 내릴 듯 말 듯 옥영경 2005-01-04 2123
6550 6월 11일, 그리고 성학이 옥영경 2004-06-11 2121
6549 2005.11.8.불날. 맑음 / 부담스럽다가 무슨 뜻이예요? 옥영경 2005-11-10 2118
6548 2005.10.10.달날. 성치 않게 맑은/ 닷 마지기 는 농사 옥영경 2005-10-12 2118
6547 6월 10일 나무날, 에어로빅과 검도 옥영경 2004-06-11 2116
6546 계자 다섯쨋날 1월 9일 옥영경 2004-01-10 2115
» 물꼬 미용실 옥영경 2003-12-20 2112
6544 6월 9일 물날, 오리 이사하다 옥영경 2004-06-11 2111
6543 2007. 5.31.나무날. 소쩍새 우는 한여름밤! 옥영경 2007-06-15 2110
6542 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04 2110
6541 지금은 마사토가 오는 중 옥영경 2004-01-06 2108
6540 6월 11일 쇠날, 숲에서 논에서 강당에서 옥영경 2004-06-11 2102
6539 계자 여섯쨋날 1월 10일 옥영경 2004-01-11 2101
6538 처음 식구들만 맞은 봄학기 첫 해날, 4월 25일 옥영경 2004-05-03 2099
6537 6월 15일, 당신의 밥상은 믿을만 한가요 옥영경 2004-06-20 20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