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쇠날 맑음

조회 수 1286 추천 수 0 2004.10.28 18:28:00


갑자기 결정한 혼례 준비로 바쁜 마이클이
소식 없이 학교에 찾아들었습니다.
저 역시 바빠서 그를 챙기지 못하고 있던 터에
아이들도 궁금하고 해서 한 걸음이랍니다.
11월부터는 다시 영어공부를 올 수 있겠다네요.
마음을 쓰는 그가 고맙습니다.

"옥샘, 영어는요?"
이런,
어째 시간이 좀 넉넉하다 싶더니...
우리말 우리글에 신이 나서
그만 영어 시간까지 잡아먹고 말았지요.
아주 몰매 맞을 뻔했습니다.
영어에 재미붙인 우리 애들이거든요.
이리 말하면 영어깨나 하려나 하시겠지만,
그건 좀 다른 문제 같습니다요.

일요?
연일 짚단을 묶고 있다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116 2011. 4.14.나무날. 맑은 옥영경 2011-04-25 1287
1115 2011. 6.29.물날. 볕 쨍쨍 옥영경 2011-07-11 1287
1114 2011. 7.27.물날. 비 며칠째 옥영경 2011-08-03 1287
1113 155 계자(2013.7.28.해날~8.2.쇠날) 갈무리글(8.2.쇠날) 옥영경 2013-08-07 1287
1112 11월 5일 쇠날 맑음 옥영경 2004-11-19 1288
1111 2011.11.10.나무날. 흐림 옥영경 2011-11-23 1288
1110 2006. 9.16-7.흙-해날. 비 오다가다 옥영경 2006-09-20 1289
1109 2007.11. 2.쇠날. 바람 옥영경 2007-11-13 1289
1108 2005.11.29.불날 / '플로렌스'인의 목소리 옥영경 2005-12-01 1290
1107 2007. 3.12.달날. 맑음 옥영경 2007-03-28 1290
1106 2007. 9. 1.흙날. 구멍 뚫린 하늘 옥영경 2007-09-23 1290
1105 9월 22일 물날 맑음, 딴 거 안먹어도 옥영경 2004-09-28 1291
1104 4월 2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5-04-07 1291
1103 2006.4.6.나무날. 흐린 것도 아닌 것이 옥영경 2006-04-10 1291
1102 2006.4.11.불날. 저녁에 갠 비 옥영경 2006-04-15 1291
1101 2007. 5.19.흙날. 빗방울 소나기처럼 지나다 옥영경 2007-06-03 1291
1100 2007. 9. 8-9.흙-해날. 개고 맑았지요 옥영경 2007-09-25 1291
1099 10월 8일 쇠날 흐림 옥영경 2004-10-12 1292
1098 105 계자 여는 날, 8월 1일 달날 비 옥영경 2005-08-04 1292
1097 2006.4.21.쇠날 / 달골 안택굿 고사문 옥영경 2006-04-27 12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