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이름으로,

눈꺼풀 열리는 아침과 나그네의 한낮과 작별하는 밤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눈먼 증오로 내 영혼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눈부신 태양과 칠흑 같은 어둠과 개똥벌레와 능금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어디에서 어떻게 펼쳐지든지 내 삶의 존엄을 지키겠다고.


- Diane Ack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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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 2017. 8.22.불날. 흐림, 비 조금, 맑음 / 새벽의 이름으로 옥영경 2017-09-28 901
1935 2017. 8.23.물날. 소나기 옥영경 2017-09-28 867
1934 2017. 8.24.불날. 국지성 호우 / 누가 다녀간 걸까 옥영경 2017-09-28 820
1933 2017. 8.25.쇠날. 맑음 / 레베카 솔닛 내한 강연 옥영경 2017-09-28 890
1932 2017. 8.26.흙날. 맑음 옥영경 2017-09-29 848
1931 2017. 8.27.해날. 구름 몇, 그리고 맑음 옥영경 2017-09-29 804
1930 2017. 8.28.달날. 흐림 옥영경 2017-09-29 800
1929 2017. 8.29.불날. 맑음 옥영경 2017-09-29 882
1928 2017. 8.30.물날. 맑기로 옥영경 2017-09-29 828
1927 2017. 8.3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17-09-29 879
1926 2017. 9. 1~3.쇠~해날. 맑다 밤비, 그리고 개다 옥영경 2017-10-11 817
1925 2017. 9. 4~6.달~물날. 맑았다가 비 내리고, 사흗날 아침 비와 바람 옥영경 2017-10-14 820
1924 2017. 9. 7.나무날. 맑음, 백로 / 닭장 철거 옥영경 2017-10-17 851
1923 2017. 9. 8.쇠날. 맑음 / 집짓기모임 옥영경 2017-10-17 825
1922 2017. 9. 9.흙날. 약간 흐림 옥영경 2017-10-18 896
1921 2017. 9.10~11.해~달날.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비 옥영경 2017-10-19 836
1920 2017. 9.12~13.불~물날. 달빛 좋은 밤들 옥영경 2017-10-19 797
1919 2017. 9.14~15.나무~쇠날. 맑음 옥영경 2017-10-19 810
1918 2017. 9.16~17.흙~해날. 살짝 비 흩뿌린 밤 옥영경 2017-10-19 908
1917 2017. 9.18.달날. 바람 차고 살포시 흐린 옥영경 2017-10-21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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