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3시, 대해리는 소나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늘 고마운 하늘!

날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벌써부터 지칠까 하늘은 그렇게 도왔습니다.

예, 162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와 점심 밥상을 물린 뒤

같이 속틀(일정표)을 짜러 모이기 전 곳곳에서 빈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눈치 빠른 아이들은 골마루가 제일 시원한 줄 알고는

거기서 뒹굴고 있네요.

한 집에 같이 사는 6명의 아이들은

오늘 집안 행사를 마친 뒤 내일 들어올 것입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잘 지내시옵기.

 

2016. 8. 7.해날

자유학교 물꼬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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