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물꼬 한해살이 밑그림

조회 수 202 추천 수 0 2019.01.21 13:25:56


새해를 시작하고도 1월이 벌써 하순에 접어듭니다.

2019학년도 물꼬의 움직임에 대한 질문들이 잦은 때입니다.


1. 계자


계자(계절자유학교)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1994년 7월 설악산에서 했던 첫 번째 계자 이후 163번째까지 해왔던 계자입니다.

예, 2019학년도에는 합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여름 계자만 계획에 있습니다.

여느 계자들처럼

손전화나 게임기를 치우고 자연 안에서 놀이와 책에 둘러싸일 일정이겠습니다.

규모는 이전보다 줄어들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산골 외가에 다녀가는 느낌이랄까요.

6월에 자세한 안내가 나가겠군요.

물꼬에서 공을 많이 들이는 청계(청소년 계자)도 같은 때 알려드리겠습니다.


2. 우리는 산마을에 책 읽으러 간다!


책을 읽은 뒤 모이는 게 아니라 책을 읽으러 모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할 수 있겠지요.

손전화기를 치워두고 커다란 방에서 뒹굴며 책을 읽다가

가마솥방으로 가 메뉴판에 있는 먹을거리와 마실거리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산마을 책 읽는 카페라 할까요.

아침저녁 수행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당일로 돌아가는 참가자도 있겠지만 묵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때때마다 한 달 전에 미리 일정이 올라올 것입니다.

작은 출판기념회 혹은 북콘서트인들 왜 못할까요.


3. 산오름


계자라든지 물꼬의 여러 교육과정 가운데 있던 산오름을

따로 독립적인 일정으로 꾸립니다.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하는 민주지산(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행.

이 역시 때때마다 한 달 전 미리 일정이 공지될 것입니다.


4. 주제가 있는 ‘어른의 학교’


특정 주제(예컨대 영어동화 읽는법이라든지 춤이라든지)를 가지고 모이는 어른 공부방이라고도 할까요.

주제 외에도 걷고 일하고 수행하고 놀고 배우고 연대하는 자리.

달마다 넷째 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5. 빈들모임


아이와 함께 하는 산골에서의 수행.

고요한 산마을 여행이라고 규정해볼까요.


6. 겨울 90일 수행


불가에 안거(安居)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인도의 여름은 우기(雨期)로 땅 위에 벌레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철,

이 때 본의 아니게 살생을 하는 걸 피하기 위해 안에서 석 달을 수행정진 하는 안거는

불교가 북방으로 오면서 겨울에 하는 동안거도 생겼지요.

동안거처럼 물꼬에서 11월 15일부터 이듬해 2월 15일까지 겨울에 하는 긴 수행일정입니다.

전 일정을 함께하지 않아도 부분 결합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밖에 ‘“자기돌봄”-물꼬머물기(물꼬스테이)’며 ‘6월 연어의 날(Homecoming day)’이며

이 모든 일정을 달력에 어떻게 놓을지 '2월 어른의 학교'가 끝난 뒤 알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더 가지런하게 숨결을 고르고

따뜻한 한편 단단해지는 우리들이길 바랍니다.

부디 건강 여의지 마시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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