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5월 ‘섬’모임 하는 곳

조회 수 1222 추천 수 0 2014.05.09 00:07:27



섬...

우리들이 달에 한차례 해나갈 인문학공부모임을 ‘섬’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섬...

장 그르니에의 산문집 이름이기도 하지요.

‘길거리에서 이 조그만 책을 열어본 후 겨우 그 처음 몇 줄을 읽다 말고는 다시 접어 가슴에 꼭 껴안은 채 마침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정신없이 읽기 위하여 나의 방에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던 그날 저녁으로 나는 되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이 <섬>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알베르 까뮈는 <섬>의 서문에 그리 쓰고 있었습니다.


오는 5월 10일 ‘섬’모임은 서울역의 ‘상상캔버스’에서 합니다.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6-17번지 아스테리움 서울C동 201호 02-775-3352


서울역 지하철 12번 출구(1호선보다 4호선이 더 가깝습니다)로 나가면 KDB생명타워가 보인다 합니다.

1층에 스타벅스가 있다지요.

스타벅스를 끼고 좌회전하여 오르막을 오르면 ASTERIUM이 보이고,

ASTERIUM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C Tower 표지판을 만납니다.

그 표지판 뒤쪽을 살펴보면 상상캔버스라 쓰인 입구가 보인다네요.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고.


기다리겠습니다!


맡은 이: 품앗이 김아리 샘 010.3319.935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1080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4567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263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2122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1974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1675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1778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0601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8840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1064
702 2019학년도 대입수능을 앞둔 이들에게 물꼬 2018-11-05 1558
701 [~12.10] 아이의 학교 배치를 함께 고민합니다 물꼬 2018-10-24 1577
700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물꼬 2018-10-09 1593
699 [9. 1~25] 옥샘 소식 전해드립니다 물꼬 2018-09-02 1656
698 9월 '어른의 학교' 참가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물꼬 2018-08-22 1741
697 [8.17~19] 201808 어른의 학교 file 물꼬 2018-07-25 1672
696 2018학년도 여름계자, 겨울계자 관련 물꼬 2018-07-02 1780
695 지지와 연대, 그리고 후원(논두렁) 고맙습니다 옥영경 2018-06-18 1787
694 [7.20~22] 201807 어른의 학교 file 물꼬 2018-06-11 1554
693 중학교 입학 고민, 추풍령 중학교를 권합니다! [1] 물꼬 2018-06-01 3904
692 [6.15~17] 201806 어른의 학교 file 물꼬 2018-05-18 1539
691 [5.28~20] 201805 어른의 학교 file 물꼬 2018-05-01 1544
690 [4.27 / 5.4] 누리집 일시 멈춤 안내 물꼬 2018-04-12 1547
689 현재 바르셀로나에 계신 옥샘의 부탁을 전달합니다. 물꼬 2018-04-12 1722
688 2018학년도(2018.3.1~2019.2.28)를 앞두고 물꼬 2017-12-30 2079
687 [12.12] 부고(訃告): 장순이(2003-2017) 물꼬 2017-12-28 1880
686 [~12.28] 근황 옥영경 2017-12-26 2064
685 [11.28~12.4] 물꼬 stay 물꼬 2017-11-27 1819
684 [11.20~12.3] 위탁교육 물꼬 2017-11-21 1667
683 대해리행 바뀐 버스 시간표 물꼬 2017-11-21 165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