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조회 수 1342 추천 수 0 2021.05.05 00:16:35


< 5월 흐름 >


 

예년에 견주면 한 열흘은 족히 이른 계절인가 싶습니다.

수수꽃다리며 일제히 피어버린 봄꽃들이 벌써 지고 있는 멧골입니다.

달골 아침뜨락에도 튤립이 스러지고 있고, 대신 백리향 한창입니다.

아침뜨락 옴()()에는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가 벙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오늘은 기숙사인 햇발동과 창고동 앞마당을 매고 있습니다.

지난 늦가을 달포의 위탁교육과정 내내 밭을 맨 덕에

도라지가 실하게 오르고 있군요.

5월입니다.

 

53(달날)~16(해날)범버꾸살이’(들살이) 기간입니다.

물꼬 대문을 열어두고 특정한 틀 없이 놀다가기, 캠핑쯤 되려나요.

물꼬에서 정한 일정대로가 아니라 스스로 일정을 꾸리는 날들입니다.

넘치지 않게 미리 연락주시는 대로 이곳에서 규모는 조절하겠습니다.

(따로 알림장 올려놓겠습니다.)

 

511~12일에는 달골 기숙사 가운데 창고동 벽면에 벽화를 그릴 예정입니다.

인근 도시의 소설가이자 화가이신 분이 동행하십니다.

 

521(쇠날)~23(해날)은 달마다 셋째 주말에 여는 물꼬 주말수행(물꼬stay)이 있습니다.

따로 알림장을 내지는 않겠습니다.

참가하고자 하신다면 메일주시면 일정이며 준비물이며 답 드리겠습니다.

누리집의 알립니다꼭지에서 먼저 했던 때의 일정들을 찾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search_keyword=%EB%AC%BC%EA%BC%AC+stay&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83110

 

528(쇠날)~30(해날)은 주말학교인 빈들모임입니다.

4월에 했던 중심생각이 좋아 5월에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안을 미리 제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document_srl=91308

 

아직 누그러지지 않은 코로나19의 기세입니다.

부디 강건하시기.

 

mulggo2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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