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꼬 스테이는 달마다 세 번째 주말에 23일로 있습니다.

* 시작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맺음은 함께합니다.

* 손전화는 일정 내내 쓰실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문제일 것도 없다.

끼니를 굶는 것도 아니고 차비가 없어 버스를 못할 것도 아니다.

살자고 들면 무엇을 해서 어떻게든 벌어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대체로 우리는 모두 그럭저럭 살고, 별일 없이 그렇게 또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불쑥불쑥 올라오는 이 불안들은 무얼까?

왜 나는 자주 흔들리는 걸까?

무엇이 문제일까 따지고 보면 결국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나는 또 금세 불안해진다.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걸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당신도 나도, 우리 모두 걸림 없이 자유롭고 나아가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삶은 누가 살아주는 게 아니라 내가 사는 것.

건강한 길을 몸으로 익혀 마음에 전하기,

물꼬 스테이를 통해 이르고자 하는 바입니다.

생각이 어지럽힐 틈 없이 몸을 움직이며

내 몸으로 내 삶을 사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 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지요.

 

 

: 20211015일 쇠날 저녁 6~ 17일 해날 낮 12시까지(23)


: 자유학교 물꼬 학교, 달골 명상정원 아침뜨과 햇발동과 창고동


: 열여덟 살(2) 이상 몇 사람


(하루흐름):


04:30

아침열기

05-06

해건지기(아침수행)

06-08

때건지기(아침밥상)

08-09

시 읽는 아침

09-12

일수행

12-14

때건지기(낮밥상)

14-17

일수행

17-19

차와 쉼

19-20

달건지기(저녁수행)

20-22

실타래(집단상담)

22:30

잠자리

 

신청: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1013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

 

등록: 15만원(논두렁·품앗이일꾼·새끼일꾼: 13만원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일정 시작일로부터 역으로 일주일 이내 취소하는 경우 70%환불.

 

봇짐: 세면도구, 일하기 편한 옷가지와 신발, 물병, 무릎덮개담요(숄 가능).

 

교통편: 들어오는 날 영동역 길 건너에서 낮 420분 대해리행 버스,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25.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여유 있게 영동역발 130분 이후.

(영동역에서 대해리까지는 버스로 50, 택시로 30)

 

그래도 궁금한 게 있으시면!: mulggo2004@hanmail.net / 010.754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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