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25] 4월 빈들모임

조회 수 1500 추천 수 0 2021.04.06 12:29:46


* 빈들모임은 주말학교입니다. 달마다 넷째주말 23일 아이든 어른이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주 작은 규모로 진행합니다.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교문은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도록 닫힙니다

물꼬는 바깥사람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킵니다: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세정제로 손 소독, 주먹 쥐고 살짜쿵 인사, 물리적 거리두기 대화

 


 

<4월 빈들모임>

 

 

어디라도 꽃대궐이겠습니다. 

달골은 자두꽃향이 한창입니다.

2월 어른의 학교에서 아침뜨락에 심은 튤립이 힘차게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4월 빈들모임의 중심생각은 '혼밥(혼자 먹는 밥)을 위한 간단하고 단단한 밥상'입니다.

먹지 않고 이어지는 생명이란 없습니다.

소홀하지는 않되 번거롭지는 않은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슬기를 나눕니다.

들로 나가 뜯은 봄나물로 요리해서 실하게 먹고,

혼자 사는 살림을 위해 두고 먹을 간단한 반찬도 만들어 보려지요.

 

역병이 파도로 밀려와도 사람의 일상은 계속 되리니,

부디 우리가 맞는 봄이 우리 생의 봄날이기를.

 

 

: 2021423일 쇠날 저녁 6~ 25일 해날 낮 12(23)

 

: 자유학교 물꼬 학교와 달골 명상정원 아침뜨

 

: 관심 있는 누구나 얼마쯤

 

:

1. 뭐 안하기 - 그저 있기

2. 뭐 하기 - 요리, 그리고 걷고 쉬고 일하고 놀고 배우고 사랑하고 연대하기

[낭독, 수행(일과 명상), 실타래(집단상담)단법석(대동놀이)...]

 

꾸릴 짐:

일하고 수행하기 편한 옷과 신발(산도 오를), 목장갑(작업장갑)

낭송을 위한 책 구절이나 시 혹은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아직 쌀쌀한 멧골의 밤을 고려한 입성과 씻을 도구.

* 혹시 혼자 해보려고 장만했으나 엄두가 안 난 찬거리나 

오래 먹지 않고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는 것들도 털어 오시기.

 

신청: 간단한 자기소개서(처음인 경우)와 함께 421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등록:

12만원, 논두렁·품앗이일꾼·새끼일꾼 9만원, 초등 7만원(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물꼬)

 

○ 오시는 길:

쇠날에는 영동역 길 건너에서 낮 420분 대해리행 버스,

흙날(토요일)에 오신다면 영동역발 대해리행 아침 11,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30.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여유 있게 영동역발 130분 이후.

* 영동역에서 대해리까지 버스로 1시간, 자가용으로 30. (택시 4만원. 기사 송문호 010.5485.3616)

 

그래도 궁금한 게 있으시면!: 역시 이메일이 편하겠습니다.(mulggo2004@hanmail.net)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신청을 하신 분들만 걸음하시기 바랍니다!

* 주말학교로 달마다 셋째 주말에는 물꼬주말수행(물꼬stay), 넷째 주말에는 빈들모임(혹은 어른의 학교)이 있습니다

  5월 물꼬stay(2021.5.21~23), 5월 빈들모임(2021.5.28~30)

* 6월에는 물꼬 연어의 날(물꼬인의 날; Homecoming Day)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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