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안의 치유 일정이 있습니다.

일상훈련, 일, 상담, 고전읽기, 수행(수련, 걷기, 절, 명상, 그리고 단식수행 포함)들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원하신다면 동행하실 수 있습니다. 단, 미리 연락주시기.(mulggo2004@hanmail.net)

 

21일!

우리 민속신앙에서 중요한 일이 일어난 날로부터 7일을 세 차례 지날 때까지

금기(禁忌)를 지키거나 특별한 의미를 두는 기간이 바로 삼칠일이었지요.

대표적으로 아이가 태어나고 대문에 금줄이 처진 시간도 그것이겠습니다.

지구 종말의 순간 누구와 함께 하고픈가 묻던 <세상의 끝까지 21일>란 영화도 있었군요.

사람의 생체시계가 교정되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 또한 21일이라 했습니다.

'NLP 이론'이 그것이었지요.

좋은 습관이 몸에 익을 때까지는 21일간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생각이 뇌간까지 내려가면 그때부터는 심장이 시키지 않아도 뛰는 것처럼,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행하게 된다,

습관의 총합이자 결과가 바로 일상이다,

날마다 행동하는 모든 습관들이 우리의 일상을 결정한다,

그런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맥스웰 몰츠가 말했던 무엇이든 21일만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것도 그 맥락이겠지요.

 

좋은 배움과 훈련의 시간이길 서원합니다.

 

* 이 기간 가운데 2월 넷째 주말 사흘(2.26~28)은 2015학년도 마지막 빈들모임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109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4579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2653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212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1991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1683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1789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0610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8852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1075
842 2007 여름, 자유학교물꼬 계절자유학교 안내 file 자유학교물꼬 2007-07-19 2966
841 2005년 6월에 있는 계절자유학교 물꼬 2005-06-09 2949
840 계자 자원봉사 샘들도 주민등록번호 보내주십시오. 물꼬 2009-12-29 2947
839 2013학년도 한해살이(2013.3~2014.2) file 물꼬 2013-03-03 2924
838 2005년 봄, 백세 번째 계절자유학교 안내 file 물꼬 2005-04-27 2921
837 EBS < 다큐 여자>(11/14-15) 물꼬 2007-11-15 2889
836 출간 일정: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imagefile 물꼬 2020-05-10 2882
835 밥알님들과 물꼬(상설학교) 아이들에게 자유학교물꼬 2005-02-07 2881
834 2006학년도 입학과정 안내 자유학교물꼬 2005-10-31 2877
833 2020학년도 한해살이(2020. 3~2021. 2) file [1] 물꼬 2020-03-13 2866
832 '우리 학교 큰 틀'을 고칩니다. 신상범 2004-03-16 2861
831 2008학년도 겨울 계자 물꼬 2008-09-30 2852
830 [10.25~26] 10월 빈들모임 [1] 물꼬 2014-10-01 2831
829 '학교 안내하는 날' 안내 file 자유학교물꼬 2006-10-13 2824
828 154 계자 사진 말입니다... 물꼬 2013-01-27 2819
827 2011, 가을 몽당계자(148번째 계자) / 서울나들이 file 물꼬 2011-10-10 2798
826 2009 겨울, 계절자유학교 안내 file 물꼬 2009-11-29 2784
825 같이 하지 않으실래요?(1/11-16) 자유학교물꼬 2006-01-02 2776
824 2005 겨울, 계절 자유학교 안내 file 자유학교물꼬 2005-12-29 2766
823 2011, 11월 빈들모임 file [1] 물꼬 2011-11-14 276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