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조회 수 1304 추천 수 0 2021.05.05 00:16:35


< 5월 흐름 >


 

예년에 견주면 한 열흘은 족히 이른 계절인가 싶습니다.

수수꽃다리며 일제히 피어버린 봄꽃들이 벌써 지고 있는 멧골입니다.

달골 아침뜨락에도 튤립이 스러지고 있고, 대신 백리향 한창입니다.

아침뜨락 옴()()에는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가 벙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오늘은 기숙사인 햇발동과 창고동 앞마당을 매고 있습니다.

지난 늦가을 달포의 위탁교육과정 내내 밭을 맨 덕에

도라지가 실하게 오르고 있군요.

5월입니다.

 

53(달날)~16(해날)범버꾸살이’(들살이) 기간입니다.

물꼬 대문을 열어두고 특정한 틀 없이 놀다가기, 캠핑쯤 되려나요.

물꼬에서 정한 일정대로가 아니라 스스로 일정을 꾸리는 날들입니다.

넘치지 않게 미리 연락주시는 대로 이곳에서 규모는 조절하겠습니다.

(따로 알림장 올려놓겠습니다.)

 

511~12일에는 달골 기숙사 가운데 창고동 벽면에 벽화를 그릴 예정입니다.

인근 도시의 소설가이자 화가이신 분이 동행하십니다.

 

521(쇠날)~23(해날)은 달마다 셋째 주말에 여는 물꼬 주말수행(물꼬stay)이 있습니다.

따로 알림장을 내지는 않겠습니다.

참가하고자 하신다면 메일주시면 일정이며 준비물이며 답 드리겠습니다.

누리집의 알립니다꼭지에서 먼저 했던 때의 일정들을 찾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search_keyword=%EB%AC%BC%EA%BC%AC+stay&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83110

 

528(쇠날)~30(해날)은 주말학교인 빈들모임입니다.

4월에 했던 중심생각이 좋아 5월에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안을 미리 제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document_srl=91308

 

아직 누그러지지 않은 코로나19의 기세입니다.

부디 강건하시기.

 

mulggo2004@hanmail.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0750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4218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2300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1759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162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131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1431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0247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848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709
838 168계자 사진 올라왔습니다 관리자 2021-08-18 1523
837 {다시 알림} [8.21~22, 8.28~29] 멧골 책방 - “우리는 산마을에 책 읽으러 간다” [1] 물꼬 2021-08-16 1475
836 [8.17] 168계자 사후 통화 물꼬 2021-08-15 1313
835 168계자 통신 2. 긴 옷 챙기시기 물꼬 2021-08-07 1318
834 [빨간불] 168계자 통신 1. 168계자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물꼬 2021-08-04 1430
833 [7.26~8.15] 물꼬 방문 제한 물꼬 2021-07-29 1345
832 2021 여름 계자(168번째, 초등) 마감 물꼬 2021-07-28 1308
831 2021 여름 청계 마감 물꼬 2021-07-25 1316
830 [8.21~22, 8.28~29] 멧골 책방 - “우리는 산마을에 책 읽으러 간다” 물꼬 2021-07-13 1473
829 [8.8~13] 2021 여름 계절자유학교(초등) 물꼬 2021-07-10 1513
828 [7.31~8.1] 2021 여름 청소년 계자 물꼬 2021-07-10 1304
827 2021 여름 계자 자원봉사 물꼬 2021-07-10 1297
826 2021 여름 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물꼬 2021-07-10 1114
825 [마감] 2021 연어의 날 등록 끝 물꼬 2021-06-13 1313
824 [미리 안내] 2021학년도 여름 계절학교 일정 물꼬 2021-06-09 1483
823 7월 출간 예정 소식 물꼬 2021-06-04 1333
822 [6.26~27] 2021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2] 물꼬 2021-05-19 1776
821 고침) [5.28~30] 5월 빈들모임 [1] 물꼬 2021-05-05 1552
820 [5.3~16] 범버꾸살이(들살이) 물꼬 2021-05-05 149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