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꼬 stay는 달마다 세 번째 주말에 2박3일로 있습니다.

* 4월에는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어야만 참가가 가능하였으며, 모든 일정을 흐름에 다 따라야 하였으나 

  이번 5월에는 밥 때를 제외하고 각자 선택할 수 있도록 해보지요.

‘생각해보면 그리 문제일 것도 없다.

끼니를 굶는 것도 아니고 차비가 없어 버스를 못할 것도 아니다.

살자고 들면 무엇을 해서 어떻게든 벌어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대체로 우리는 모두 그럭저럭 살고, 별일 없이 그렇게 또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불쑥불쑥 올라오는 이 불안들은 무얼까?

왜 나는 자주 흔들리는 걸까?

무엇이 문제일까 따지고 보면 결국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나는 또 금세 불안해진다.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걸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당신도 나도, 우리 모두 걸림 없이 자유롭고 나아가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삶은 누가 살아주는 게 아니라 내가 사는 것.

건강한 길을 몸으로 익혀 마음에 전하기,

물꼬 스테이를 통해 이르고자 하는 바입니다.

생각이 어지럽힐 틈 없이 몸을 움직이며

내 몸으로 내 삶을 사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 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힘이 나지 않을지요.

한편, 온전히 쉬었다 가기만 하여도 힘이 생기지 않겠는지요.

○ 때: 2019년 5월 17일 쇠날 저녁 6시 ~ 19일 해날 낮 12시까지(2박3일)

○ 곳: 자유학교 물꼬 학교, 달골 명상정원 ‘아침뜨樂’과 햇발동과 창고동

       * 학교는 재래식 화장실, 달골은 수세식 화장실입니다.

○ 뉘: 열여덟 살(고2) 이상 일곱 안팎

○ 속(하루흐름):

○ 신청: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5월 15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

○ 등록: 15만원(논두렁·품앗이일꾼·새끼일꾼: 12만원)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환불: 참가예정 7일전 100%, 7일후 50%, 참가당일 취소 0%(계좌 이체 시 수수료 차감)

○ 봇짐: 세면도구, 일하기 편한 옷가지와 신발, 물병, 무릎덮개담요(숄 가능).

○ 교통편: 들어오는 날 영동역 길 건너에서 낮 4시 20분 대해리행 버스,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30분.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여유 있게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

            (영동역에서 대해리까지는 버스로 1시간, 택시로 30분)

○ 그래도 궁금한 게 있으시면!: mulggo2004@hanmail.net / 010.7544.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