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23-07-03

 

2023학년도 여름 계절자유학교(초등)

- 돌려받을 마당 -

 

별들에게 내준 하늘을

멧돼지에게 내준 숲을

버들치에게 내준 계곡을

바람에게 내준 들을

풀들에게 내준 마당을

돌려받는 여름

 

: 백일흔두 번째 계절자유학교(172계자): 202386일 해날~ 811일 쇠날(56)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대해112 자유학교 물꼬

 

: 일곱 살부터 열네 살까지 아이들 서른(장애아동, 시설아동, 저소득층 실직가정아동 들을 포함)

그리고, 어른 열둘(중고생 자원봉사자인 새끼일꾼 포함) 남짓

* 장애아동: 지체장애와 시각장애(약시가능) 청각장애 건강장애 그리고 일부 발달지체를 제외한 정신지체, 정서행동장애, 자폐성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 시설아동: 각 시설 당 2명씩만

* 저소득층, 실직가정아동 포함

 

: 자연에서 쉬고, 놀고, 일하고, 명상하고, 그리고 여러 가지 예술활동.

혼자서도, 끼리끼리도, 모두가 같이 하는 활동들도 있고,

때때로 뭐 좀 안하기!’

 

봇짐 : 씻을 도구, 개인 컵(혹은 물통), 필기구와 생각주머니(수첩),

여벌 옷, 수영복, 산에 들어갈 얇은 긴팔 옷과 신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그리고 함께 나눠먹을 밑반찬 한 통.

 

등 록 : 46만원(논두렁 414천원),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계자 시작일로부터 역으로 일주일 이내 취소하는 경우 70%환불

* 등록비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달리 내실 수 있으므로 메일 바람

* 논두렁(후원인): 최근 1년간 논두렁 자격을 유지하신 분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document_srl=3024

 

신 청 : 누리집 첫 화면 상단 맨 오른쪽 계절자유학교에서 신청하고 입금

(바로가기: http://forms.gle/FMVfSUgfjdwnChob8

* 물꼬 누리집 안에서 하던 신청을 이번에는 구글폼으로 해보지요.

* 계자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참가자 확정 뒤 계자 학부모방 안내).

선배 학부모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들고나는 길을 같은 차로 움직일 수도 있지 않을지요.

, 네이버 카페 자유학교 물꼬저장소에 가입하시면

최근 계자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freeschoolmulggo

 

만 남 : 일정 첫날 낮 2(확인요! 여느 계자 때는 12시였음) 일정 첫날 정오 자유학교 물꼬 대문

* 낮밥을 먹고 들어옵니다.

* 대중교통 : 영동역 건너편에서 대해리행 11:10/ 대해리발 영동역행 12:20

 

헤 어 짐 : 일정 마지막 날 낮 1시 자유학교 물꼬 대문

* 낮밥을 먹고 나갑니다.

* 대중교통: 영동역 건너편에서 대해리행 11:10/ 물한리발 영동역행 14:00

 

그래도 궁금한 게 있네! : mulggo2004@daum.net 혹은 물꼬 누리집에 글 주시기.

010.8028.9864 (들고나는 날만 쓰임!)

* 계자 시작 사나흘 전 교무실에서 각 가정마다 전화를 드릴 때 말씀 주셔도 좋겠습니다.

 

 

202373일 달날

자유학교 물꼬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112

043-743-4833(0213) / 전송 043-743-0213

www.freeschool.or.kr / mulggo2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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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등록비에는 숙박비, 먹을거리 구입비, 재료 구입비, 글집 제작비, 여행자보험 가입비, 그리고 물꼬 후원이 들어 있으며, 또한 보육원 같은 시설아동·저소득층이나 실직가정 아이들이 함께하는 데도 보탭니다.

 

2. 학교 주변에는 가게가 없어 아이가 따로 쓸 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다만 기차를 타고 오고갈 때는 필요할 수 있겠지요) 지내는 동안 간식은 물꼬에서 준비합니다.

 

3. 장난감(로봇이나 총, 인형 따위)과 오락기, , 과자, 또 만원이 넘는 돈은 자유학교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손전화는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쓰지 않습니다). 혼자서가 아니라 다 같이놀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간혹, 숙제거리와 책을 가져오는 아이들이 있는데 여기 있는 동안은 아이들이 온전하게 계절자유학교와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은 가방에서 빼 주십시오.

 

4. 옷이든 시계나 학용품이든, 너무 좋은 것이나 새로 산 것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물건에 신경 쓰느라 맘껏 즐기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없게 평소에 쓰던 편한 것들로 보내주십시오.

 

5. 지내는 동안 빨래를 합니다. 옷과 물건에 아이 이름을 써 주십시오. 윗도리는 끝자락에, 아랫도리는 허리선에, 양말은 목선에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은 옷까지 아이들의 모든 물건의 목록을 만들기를 권합니다. 그것을 아이와 공유도 하시기 바랍니다.)

 

6. 연락선 043.743.4833 / 010.7544.4833. 어른들이 모든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지내기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연락하실 일이 있으면 자동응답기에 말씀을 남겨주시거나 누리집, 또는 이메일을 써주십시오. 혹시 문제나 사고가 생길 때는 멀리 계신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이 걱정만 많으실 수 있겠기에 아이와 의논하여 부모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를 깊이 고민하며 부모의 마음과 손발로 빠르게 대처하겠습니다.

 

7. 물꼬에서는 우리 몸을 살리는 바른 먹을거리를 먹고자 합니다. 밑반찬을 싸주실 때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드신 반찬을 더 권하며, 평소에 아이가 즐겨 먹는 것으로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러 종류로 조금씩 싸기보다는 한 종류로 해 주시면 더 잘 나눠 먹을 수 있을 겁니다.

 

8. 감기나 그밖에 아픈 곳이 있어 약을 먹어야 하는 아이, 약을 먹지 않더라도 아픈 곳이 있거나 어른이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일이 있는 아이는 교사들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신청란에 기록하거나 대문에서 만날 때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메일을 보내주시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9. 만나는 곳은 자유학교 물꼬 대문입니다. 맞이잔치(입학식)와 마친보람잔치(졸업식)는 학교 안에서 합니다.

 

10. 모자란 것이 많은 저희들이나 아이들을 믿고 맡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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