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지금 1학년입니다. 한살 일찍 들어가긴 했지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물꼬가 개교하면 전학을 시키고 싶은데 아기때 동생을 보느라 자주 못본 이모집으로 보내지는 바람에 그때 놀랐는지 그이후로 엄마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합니다. 집에서도 놀다가 다른방에서 안보이면 불러서 확인을 한번씩 해봅니다.
그래서 우리아이가 물꼬에 전학하면 저를 찾지않고 잘 지낼지가( 저녁 시간이 문제이겠죠) 제일 걱정이예요. 잠도 따로 자고 자립심이 부족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
그래서 미리 계절학교도 보내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같이 안가면 싫다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아이는 없었는지, 내년이 되면 괜찮아 질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