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달 계절학교(휘연건우)와 8월1일 계절학교(휘연)에 보낸 맘입니다.
아이들이 잘 보내고 왔다고 환한 모습으로 말을 들으며 ' 믿고 보낸 물꼬인데 당연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식지를 보고는 건우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셨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김청샘의 이야기를 어찌나 하던지 ~. 감사합니다. 꼭 한번 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기회가 있으리라 믿겠습니다.
건우는 좀더 크면 가려나 봅니다. "재미 있고 좋은데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라고 하네요.
휘연이는 겨울에도 간다고 8월 계절학교 마치고 돌아온 그날에 기대를 안고 겨울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모든 물꼬 샘과 공동체 식구들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일정을 만들어 주셔서 또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찾아가보지도 않고 그냥 믿음으로 보냈습니다. 물꼬 공동체분들이 어떤 생각과 관심으로 이끌고 계신지를 알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도 시간을 내 꼭 들리겠습니다. 그때를 기약하며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