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청소년계자가 성큼 다가와서 몇가지 여쭤보려고요.
이번엔 유환이에게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요.
기차를 혼자 타고 물꼬에 다녀오는 겁니다.
서울역에서 기차타는 것만 확인하곤 혼자서 보내려고 하는데
걱정은 영동역에서 대해리행 버스를 잘 찾아 탈지입니다.
아시다시피 눈이 나쁘면서도 시야가 좁아서 방향감감이 부족한데요.
중학생이 되고서는 이곳 양평읍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다니긴 했어서
일러준대로 한다면 잘 찾아갈 듯 합니다.
영동역 건너편 버스정거장이 어느 앞에 있는건지 알 수 있을까요? (농협이 기억나는데.. 그곳 앞인지요?)
대해리행 버스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요?
서울서 영동역으로 가는 다른 참가자 있으면 혹 같이 연락해서
영동역에서 같이 행동할 수 있다면 좀 더 안심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아이에게 핸드폰을 쥐어주겠습니다. (조유환 010-2317-4521)
물꼬사람티.... 에서 빵 터졌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약간은 촌스럽고, 약간은 순박해 보이는 그런건가요??
아님 완전 멋진 뉴욕스탈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새끼일꾼입니다.
제가 이번 청소년 계자 일정에 참가하는데 저도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갑니다. 8시 5분인가 출발하는 기차인데 유환이는 몇시 기차인지요?
저와 같은 기차라면 연락을 해서 같이버스를 타도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물꼬로 들어가는 버스는 오전11시, 오후 4시 차 단 두대밖에 없어서 왠만하면 다같이 타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러니 걱정안하셔도돼요~. 영동역이 워낙 좁기도하고 서로 아는 얼굴들이기도하고 뭔가 물꼬사람 티가나기때문에 서로들 잘 챙겨서 타고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