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전 쯤 물꼬에 계절 자유학교에도 참여했던 박진홍입니다,
그 후 그냥 일반학교에서 교사로 평범하게 살려고 했는데
요새는 하루하루가 전쟁 같습니다.
아이들은 때려야 말 듣겠다고 하고,오늘은 어떤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꼬투리를 잡아서 아이들을 힘들게 만들면 된다는군요.
그런데 나의 성격과는 너무나 맞지 않은 말들입니다.

이제와서 다시 물꼬에 기대는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모든 걸 정리하고 물꼬에 가서 보조 도우미로 욕심없이 살고 싶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