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전에 전화드렸다가 전화로 걱정반 기대반으로 구구절절 아이키우는 하소연하려다가 홈피를 꼼꼼히 살펴보고 부모가 정말 보낼맘이 있다면 궁금한것 알수있다고 핀잔들은 안산에 사는 엄마랍니다.*^^*
아이구 무안해라.^^
그말씀에 다시금 한자 한자 빼놓지 않고 읽어 보았답니다.
두번째 읽어보니 다시금 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생깁니다.
큰아이7살 둘째아이6살 세째는 지금 생후 50일이 되고요.
아이의 성향에 대해서 여러모로 의논드리고 싶은것이 많은데 워낙 바쁘신것 같더군요.
집안에 할머니까지 6식구인데 어른들모두 그다지 너그러운 편이아니며 예의를 강요 하는편이랍니다.
특히 이건 비밀인데요 할머니가 일관성이 없어요
아이를 이뻐할땐 장나감이며 먹고 싶어하는거 다사주면 녹이시다가도
당신 성에 안차면 소리부터 지를고 험한 말도 하십답니다.
또한 공부에 대한 의욕이 강해서 두아이를 속칭 잡아가며 책상앞에 앉아놓기도 하죠.
저의 친정엄마 인데 저와 육아적인 문제로 의견 차가많죠
한 일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할머니에게 아이를 맞기고 주말에만 집에왔었어요
식당경영이 잘안되 큰 빛을 안고 다시 제가 아이를 돌보고 할머니가 일을 나가게되었답니다.
그런데 아이를 돌본지 반년 ..
아이가 넘 어른스러워 져 있지 뭐에요(?)
병이 들은것 같아요.마음에..ㅠㅠ
내일은 소아정신과에 가보려합니다.
큰아이는 틱 증상과 친구가 없다고 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듯합니다
지나치게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듯 해요
둘째아이는 엄마에게 의존성이 강하고 갑작스런 식탐을 보입니다
예전 부터 대안학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니 꼭보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선택을 할수 있게 하는게 아니고 저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염려됩니다.
사실 지금은 정규와정남에게 엄마와 할머니로부터 때어놓고 싶어요
아무리 할머니에게 잔소리와 야단 치지 말라고 해도 성격이 워낙 급하시다보니 큰소리부터 나가고 아이에게 상처되는말을 하십니다
상냥하려고 하면 한없이 상냥하고 제가 보는견해에서는 일관성 없는태도가 가장큰 어른들의 잘못인것 같아요.
아이를 사랑해서 가르치고 지적하는것이 아이를 망치고 불행하게 만드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정말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이 얼굴에 늘 웃음이 머물렷으면 좋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아이를 그곳에 보내려면 떼어놓아야 한는데 아직 엄마품이 그리울 나이에 아이의사와 상관없이 아이를 위한다는 이상적인 생각에 혹여 엄마와 떨어져 더 마음에 상처가되지 않을까 ..
큰아이는 엄마품에 안기기를 좋아하면서도 내색을 안하고 혼자서 흐느끼기도 합니다.작은아이는 그저어리광이고요.
가장좋은건 그곳 근처에 살면서 통학시키면 금상첨화인데 생계가 잇고 부끄럽지만 처리해야할 채무도 잇고..사는게 바빠 아이에게 불행을 안기지 않게 조언해주세요.

계절학기에 참가하려면 회비는 어떻게 되나요?
회비에 대해서는 어느곳에도 적혀 있지 않더군요.
지금은 10월 학기와 입학전의 계절학기에 참가 하려고 합니다.
글고 그곳을 방문하려면 꼭 3박 4일을 머물러야 하나요?
아이 아빠는 주말 퇴근후에 일박 2일박에 시간을 낼수 없는 샐러리맨이랍니다.
이곳을 휴가 이전에 알앗다면 휴가를 그곳에서 보내련만.
대안학교를 찾아 다른곳만 헤멧답니다.
또 처음 방문때는 아이를 데리고 갈수 없다는데 저흰 아이를 맡길곳이 없고 3째아이가 젖을 먹고잇는 중이랍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답변주세요.
맘이 조급해집니다.
그곳만이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랄수 잇는곳이 아닐가 기대해봅니다.
가만이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날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