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교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지난번 6월에 계절학교에 참가했던 심우재 엄마입니다.
걱정과는 달리 우재가 너무 씩씩하고 재미있게 계절학교에 다녀왔었기에 엄마가 욕심을 내서 더 많은 시간을 물꼬에서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여름 계절학교를 신청했는데 아직 1학년 아이에게는 무리였나봅니다. 처음에는 기꺼이 가겠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다섯밤이나 자야한다는 일이 버겁게 느껴졌나봅니다. 다음에 두밤자는날에 가고 싶다는군요.시간맞추어서 신청하느라고 잔뜩 긴장하기도 하고 여름 학교에 대한 기대에 설레이기도 했었는데 순전히 엄마의 마음뿐인가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쁘실텐데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우재가 꼭 간다고 하니 그때에 반갑게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곳은 캐나다라서 시간에 맞추어 전화드리기가 힘들어 이렇게 멜로 연락드립니다. 직접 전화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더운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