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비에 문제는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도로와 산, 자동차, 사람, 펜션이 비로 인해 하나로 뒤엉켜 있습니다.

마음도 뒤엉퀸듯 합니다.

특별히 봉사를 갔던 대학생들의 사고를 접하고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내일이면 짐을 챙겨 모레 물꼬를 향해 가려 합니다.

버스를 갈아타고 들어가는 길은 별 문제가 없는지, 물꼬의 상황은 괜찮은지

이것저것 궁금합니다.

 

또다시 빗소리가 커 집니다.

아무쪼록 별 탈 없기를 바랍니다.

윤호,건호엄마 홍인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