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들렀는데 선생님들 모두 안녕하시죠?
운택이가 학교에 입학했는데 3월 한달은 재밌어하더니 슬슬 지겹다는 말을 하기 시작하네요. 염려했던 일인데 예상보다 빨리 온 것같아 맘이 어둡네요. 궁금한걸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안해주시는 선생님께 실망을 많이 했나봐요. 이해를 못하는 아들에게 뭐라 설명해야할지--- 또 교과서만 가지고 하는 수업도 시시하고 재미없어하고, 왜 모두 똑같이 해야하는 지도 이해할 수 없다하면서 학교가 재미없는 곳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사실이긴 하지만 니말이 맞다고만도 할수 없고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꼬가 그립다며 언제갈 수 있냐고 자꾸만 묻거든요.언제 봄계자를 신청하나요? 대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