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보아하니 석영이가 더위를 먹었나본데, 석영인 자주 머리가 아파서 토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이럴땐 그냥 토하도록 두시고 제가 보낸 하얀 알약과 배가 아프다하면 생록수 약을 주심 됩니다.좀 심하면 약 먹은것도 다 토하는데 그냥 계속 토하게 두시고 나중에 다 토한후 먹어두 되구요,성격이 보기와는 다르게 예민해서 그러는데 큰 병은 아닙니다. 그냥 편안히 조금만 관심 갖어 주시고 하면 잠자고 나면 괜찮아 질 꺼에요. 울아들 막내지만 씩씩하고 까불고 잘난채 하지만 그래도 책임 감도 있고 리더쉽도 있는 멋진 사나이 입니다. 맘편히 잘 놀다 오라고 해주십시요. 의리 있는 친구 들과 선생님이 있어 든든 합니다. 시간 되시면 저희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자유롭게 놀다 오라고 엄마들은 너희들을 믿고 마니마니 보고 싶다고 전해 주십시요.감사 합니다.
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 가뿐했습니다.
잘 있겠습니다.
참, 어제 석영이는 작은 아이들을 챙겨 바윗돌 투성이의 계곡을 잘 빠져나왔지요.
든든했습니다.
어찌나 신명이 많은지 아주 시끄럽습니다, 방해가 되지는 않을 만치.
석영이에게 따로 인사를 전하지는 않겠습니다,
잘 있으므로, 말하지 않아도 부모가 든든한 빽임을 알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