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지요?
그럴 수 밖에 없으시겠지요, 똘망거리는 눈들 땜에 ... 얼마나 긴장되시겠어요.
새해 다아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늦게나마 옥샘 글을 읽으면서....
차암 행복하시겠다.... 아이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생업 팽개치고 달려가고 싶은 맘이 얼마나 드는지.... 읽으면서... 읽는것 만으로도 행복한걸로 만족하자고 큰맘 먹죠.... 입가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퍼지고... 아이들이 그려지고요...
주환아빠가 무척이나 무뚝뚝하고 관심이 표현되지 않는 사람인데요...
어제 밤, 옥샘글을 보고는 한걸음에 다 읽더니....
참 잘 쓰신다.... 대체 누구셔? (오잉? 주환이랑 민정이가 그렇게나 여러번을 다녀왔음에도 아직도 물꼬를 이렇게 모른답니다...쩝)
많이, 마아니 감사드려요.
저희야 편히 읽으면 그만이지만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노곤하실텐데도 일일이 기억하며 남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요... 내 아이보다 다른 녀석들이 때론 더 궁금하기도 하고... 암튼 덕분에 저 역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큰 수고,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에야 생각이 난건데 주환이가 발바닥이 많이 찢어졌어요....
찢어진 상태로 갔기 때문에 말씀을 드려야지 하구선 옥샘글 읽다가 그만 잊어버리고..... 맑은 공기, 물, 음식을 먹다보면 절로 낫겠지 ... 편히 생각하다가보니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약을 보내긴 했지만 ... 혼자서 바르긴 무리한 몸이라서요... 한번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만약 찢어진게 아물지 않았다면 자기 전에 한번씩이라도 약 좀 부탁드릴께요. 찢어진 발바닥 때문에 오래 걷질 못하더군요.
엄마 맘으로는 한달이라도 그곳에서 살다가 왔음 합니다....
웃음속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