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았다던 백번째 겨울 계절학교에 참석했던 박영준 엄마 입니다.

봄 계절학교에 보내준다는 약속을 했던 터에, 이제 봄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

봄 계절학교에 가야 할 때가 되었음 느껴, 아침 저녁으로 묻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물꼬, 가고싶다" 탄식처럼 말하더군요.

지난 여름 계자에 모기 때문에 한 숨도 자지 못한 누나 왈, "파리 없냐? 모기 없

냐? 개구리 시체 없냐?"

겨울 계자에 재미있게 보내고 온 동생 자랑에 이제 저도 좀 가고 싶어 지나 봅니

다.

봄 계절학교 신청은 언제 하는지요.

엄마도 아이의 즐거운 비명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꼬의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