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8세 6세 여자아이둘을둔 엄마입니다
그리구 기능직 공무원생활10년차이고 결혼전부터 공동육아에 관심을 죽 가지고 있었으나 현실은 접하는 단계가 길었지요 일반기관에서 하루종일 단속의 연속속에서 계절마다 변하는 하늘도 못보고 변화로운 공기도 먹질 못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절실해서 부천 공동육아협동조합산어린이집에 인연을 맺었지요 가정에서는 금전적 출혈이 좀 심했지만 일요일도 산집(줄인말)을 들러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의 행복감이 다른 힘든부분을 모두 품어 주었답니다 그리고또 산집에 들러보면 저같은 가족이모여 밥도 해먹고 아이들은 부대껴 뛰어놀고 쉬는날 토끼밥도 주고....산집 주변으로 모여살면서...밤새면서 회의하는 부분에 제가 체력이 딸리는거 외에는 참으로 행복했지요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청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아이들의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학온 학교도 재미없고 어린이집도 맘에 안들고...첫날에는 기분이 너무좋아서 갔는데 둘째날 부터는 아니올시다이지요 산집의 교사를 생각했는데 계속 신경질만 낸다나요 아이를 대놓고 너 왜그러니 하면 면박을 주는데 자존심이 엄청 상했나봐요 기저귀 달면서 부터 배웠던 존중과 대화가 지금의 이곳에서는 없는거지요
부천에서부터 물꼬에 대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느 저희 가정에는 잘 맞겠나 싶기도하고 초등시절은 엄마가 데리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고(숙식을 같이한다길래)중등부터는 대안학교에 가겠다는 계획도 있었어서 저희 가정과의 협의를 하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부천에서 산집이 무허가 건물에서 여러번 이사할적마다 따라서 이사를 강행한것처럼
진정한 아이들의 행복을 찾아주려 물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