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연규야.

쩌렁쩌렁한 네 목소리가 생각난다.
그런데, 연규야,
우리가 좀 바쁘구나.
그래서 손님을 맞이할 여력이 없네.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어서 다시 연락주면 좋겠다.
너가 아버님께 말씀드려도 좋고,
아버님이 자주 홈페이지 보신다니, 아버님이 보실 수도 있겠다.

봄인가 했더니, 꽃샘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네.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