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오던, 혼자 오던 얼마나 느끼고 가는가 하는건 본인의 시선과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겠지요 ^^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한번 놀아볼까? 어딘지 구경이나 해볼까? 라는 얄팍한 취지로 가는게 아니라면 특별히 혼자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고, 또 그것들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것도 무척 소중한 것 같거든요 ^^

만약 자원봉사를 하신다면 그곳에서 정말 뜨거운 여름 보내시길~!


┃안녕하세요, 남진희 님
┃자유학교 물꼬 두레일꾼 신상범입니다.

┃네, 기억합니다.
┃이름 보자마자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도와주러 오시는 분들에 대한 저희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보통 처음 오는 곳이라, 낯설기도 하고 해서,
┃친구분이나 아는 분이랑 같이 오시고자 하는데,
┃(꼭 그렇지 않고 학회나 동아리에서 같이 오시기도...)
┃그런 아주 잠시 동안의 마음입니다.
┃와서 지내다보면, 정말 처음이라 든 생각이구나, 느끼지요.
┃배움의 측면에서도,
┃저희를 돕는 측면에서도,
┃저희를 바로 보려함에 있어서도,
┃여렷이 같이 오시는 것보다,
┃혼자 오시는 게 낫습니다.
┃더구나 이번 여름엔 계절학교가 한번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음에 또 다른 분이 오시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