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의 특수교사입니다.
이제 막 발령을 받은 초임교사라 모르는 것도 많지만 또 그만큼 기대도 많이 하고 나온 사회이고 학교이다보니 교육현실에 대해 실망과 안타까움이 큽니다.
지난번에 방송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대안학교에서도 장애아동을 입학시키는지요? 대부분의 대안학교에서 '더불어 사는'방법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몇 학교에서는 장애아동을 입학시킨다고 하던데 실제로 학교에 장애아동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혹시 특수교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예, 장애아는 있습니다.
그런데 특수교사는 아직 없네요.
게시판 가운데 '물꼬에선 요새'에서 '96 계자, 8월 5일'을 보시면
물꼬가 하는 장애아에 대한 생각을 엿보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