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玄秘訣/ 10, 육낙(血+刀코피육 落)

배움 조회 수 3794 추천 수 0 2009.05.02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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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처음댈 때 붓이 밑으로 자연스럽게 대는 것은 순기라 해서 함글에 많이 사용되고
반대로 붓끝을 거슬려 일어나게하는 것을 역기라 한다
이 역기로 해서 붓을 시작해야 글시가 힘차고 좋다.
거슬릴 역자 (逆)
일어날 기(起)자
육:코피 육자가 뜨지를 않습니다. 코피육( )자는 피혈(血)+칼도(刀)입니다.
코피는 힘없이 떨어진다.
코피는 그대로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지
밉다고 좋다고 옆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과 같이
역기(逆起)에서 붓 끝이 올라오면
그 붓끝을 5분의 1정도를 접어서 바로 역기를 해서 올라온 곳을
역순으로 힘없이 순수하게 강약의 감정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코피가 툭 떨어지듯이 떨어뜨려
내가 쓰고자 하는 글자 크기에 맞추어서 내리면 된다.

이 육낙(육落)을 하게 되는 이유는
한글과 같이 붓을 순하게 역기를 하지않고 쓰는것은
비유하면 마치 낫으로 벼배기를 할 때 벼포기를 잡고 낫을 돌려 자르듯이
한글을 쓰면 그 글씨는 순류(順流)가 되며
글자의 시작점이 뽀쪽하여 보기는 좋은데
한자가 내 품는 뭉뚱하고 웅장한 맛은 없게된다.

도사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한글은 고구마 먹고 똥싼 것 같이 뽀쪽하고 맥신하게 쓰면 되네....
고구마 많이 먹고 똥싸면 힘 없이도 나오지 않어?!,
그러나 역기는 변비와 같아 힘이많이 들어야 나오지....".

이 역기(逆起) 육낙(육落)을 하게 되면 붓 끝으로 한자가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붓털 전체로 글이 쓰여진다.
마치 우리가 잠을자고 이불을 갤 때 이불을 여러겹 겹치듯이
역기와 육낙을 하면 붓털을 두번겹친 것이 되고
앞으로 연제할 돈(頓)까지 진행되면
붓털이 세번이나 겹처진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 육낙(육落)을 하게 되므로서 한자를 쓸 때
시작 점이 힘 있고 웅장하고 글씨가 상하 한편에 치우치지 않게 되는 장점이 있다.

육낙을 할 때 주의 할 점은
역기에서 육낙으로 진입할 때 붓 끝의 5분의1을 겹치면서
육낙을 할 때 그 겹처진 붓털이 그대로 겹치지 않고
옆으로 팅겨져 나가게 되는 경우를 조심하여야 한다.
붓털 중간에 강모(强毛:뻣뻣하고 강한 털)를 넣은 붓일 경우에 종종 일어난다.
이러한 붓은 페인트를 칠하는 붓과 다를바 없다.

이렇게 붓 끝이 움직여서 글씨를 쓰고나면
가로획과 세로획 또는 옆으로 비스듬히 쓴 획과
아구가 맞지 않고 제 각각으로 떨어져서 글자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글씨가 맥이빠져서 마치 인체에 팔뼈가 빠지면 힘을 못쓰고
팔이 덜렁거리는 꼴과 같게 되여 보기도 싫다.

그렇지 않고 붓 끝이 역기와 육낙을 할 때
움직이거나 밀리거나 당겨지지 않고 글씨가 쓰여졌다면
글씨를 쓴후에도 글씨의 가로획과 세로획을 조립해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고 딱 들어맞어서
두개의 획을 겹처서 못을 박아 조립한 것 같아
보기가 좋은 글씨가 되는 것이다.
.............................................................

**추가분
붓을 처음댈 때 붓이 밑으로 자연스럽게 대는 것은 순기라 해서 함글에 많이 사용되고
반대로 붓끝을 거슬려 일어나게하는 것을 역기라 한다
이 역기로 해서 붓을 시작해야 글시가 힘차고 좋다.
거슬릴 역자 (逆)
일어날 기(起)자
육:코피 육자가 뜨지를 않습니다. 코피육( )자는 피혈(血)+칼도(刀)입니다.
코피는 힘없이 떨어진다.
코피는 그대로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지
밉다고 좋다고 옆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과 같이
역기(逆起)에서 붓 끝이 올라오면
그 붓끝을 5분의 1정도를 접어서 바로 역기를 해서 올라온 곳을
역순으로 힘없이 순수하게 강약의 감정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코피가 툭 떨어지듯이 떨어뜨려
내가 쓰고자 하는 글자 크기에 맞추어서 내리면 된다.

이 육낙(육落)을 하게 되는 이유는
한글과 같이 붓을 순하게 역기를 하지않고 쓰는것은
비유하면 마치 낫으로 벼배기를 할 때 벼포기를 잡고 낫을 돌려 자르듯이
한글을 쓰면 그 글씨는 순류(順流)가 되며
글자의 시작점이 뽀쪽하여 보기는 좋은데
한자가 내 품는 뭉뚱하고 웅장한 맛은 없게된다.

도사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한글은 고구마 먹고 똥싼 것 같이 뽀쪽하고 맥신하게 쓰면 되네....
고구마 많이 먹고 똥싸면 힘 없이도 나오지 않어?!,
그러나 역기는 변비와 같아 힘이많이 들어야 나오지....".

이 역기(逆起) 육낙(육落)을 하게 되면 붓 끝으로 한자가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붓털 전체로 글이 쓰여진다.
마치 우리가 잠을자고 이불을 갤 때 이불을 여러겹 겹치듯이
역기와 육낙을 하면 붓털을 두번겹친 것이 되고
앞으로 연제할 돈(頓)까지 진행되면
붓털이 세번이나 겹처진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 육낙(육落)을 하게 되므로서 한자를 쓸 때
시작 점이 힘 있고 웅장하고 글씨가 상하 한편에 치우치지 않게 되는 장점이 있다.

육낙을 할 때 주의 할 점은
역기에서 육낙으로 진입할 때 붓 끝의 5분의1을 겹치면서
육낙을 할 때 그 겹처진 붓털이 그대로 겹치지 않고
옆으로 팅겨져 나가게 되는 경우를 조심하여야 한다.
붓털 중간에 강모(强毛:뻣뻣하고 강한 털)를 넣은 붓일 경우에 종종 일어난다.
이러한 붓은 페인트를 칠하는 붓과 다를바 없다.

이렇게 붓 끝이 움직여서 글씨를 쓰고나면
가로획과 세로획 또는 옆으로 비스듬히 쓴 획과
아구가 맞지 않고 제 각각으로 떨어져서 글자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글씨가 맥이빠져서 마치 인체에 팔뼈가 빠지면 힘을 못쓰고
팔이 덜렁거리는 꼴과 같게 되여 보기도 싫다.

그렇지 않고 붓 끝이 역기와 육낙을 할 때
움직이거나 밀리거나 당겨지지 않고 글씨가 쓰여졌다면
글씨를 쓴후에도 글씨의 가로획과 세로획을 조립해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고 딱 들어맞어서
두개의 획을 겹처서 못을 박아 조립한 것 같아
보기가 좋은 글씨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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