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적인 말에 상처 입은 네게

배움 조회 수 6019 추천 수 0 2010.08.31 02:30:00


한 청년이 보내온 글에 대한 답장 가운데서:

“...그런데 말이다,
미움이 일고 화가 나고, 그런 거 다 자연스러운 거란 사실이다.
자연스러움!
당연히 그런 감정이 일어나는 거군, 지금 좀 우울하네, 지금 화가 나는군,
그리고 모든 감정은 그렇게 일어났다가 사라지지.
물론 때로 다시 곱씹어져서 노여워지기도 하지만.
시간은 힘이 세고,
다른 방법이 없을 땐 시간에 기대야지, 뭐.
일단은 시험에 집중할 것!”
그리고 얼마 전 쥐고 있었던 인디언 책 한 구절 옮겼지요.
“이런 구절이 있더구나.
‘모욕적인 말들이 상처를 안겨줄 수도 있지.
하지만 네가 그렇게 되도록 허용할 때만 그래.
만일 바람이 너를 그냥 스쳐 지나가게 하는 법을 익히기만 한다면
너를 쓰러뜨릴 수도 있는 그 말들의 힘을 없애버릴 수 있어.’
인디언 조셉 M. 마셜3세가 할아버지로부터 배운 지혜였지.
내겐 이 말이 한참을 위로가 되더구나.”


평강이

2013.10.15 20:41:57
*.215.207.193

네가 그렇게  되도록 허용할 떄만 그래..

정말 그렇단 말인가요?? 그랬을까요..

제게 묻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5 배움 [상시 모집] 2023년 2학기 별꼴학교 신입생 모집 [Different is Beautiful] 피스 2023-08-01 271
94 배움 [모집중] 2023 별별여행 [뻔한 동남아는 잊어라! 새로운 여행을 상상하라!] 참가자 모집 피스 2023-05-01 459
93 길눈 밝힘 1 - 그때, 정녕 중요한 얘기 중이셨나요 file 물꼬 2008-06-04 3071
92 길눈밝힘 2 - 병원에 가야지요, 하지만 file 물꼬 2008-06-04 3331
91 배움 10살 전 아이에게 꼭 심어줘야 할 5가지 품성 물꼬 2008-12-12 3377
90 길눈밝힘 15 - 어린 날 그대의 보물은 어디에 있었나요 물꼬 2006-07-10 3540
89 길눈밝힘 5 - 느림에 대하여 물꼬 2004-07-19 3558
88 길눈밝힘 4 - 코코야, 돌아와 줘 물꼬 2004-07-19 3633
87 길눈밝힘 3 - 우리 새끼들의 밥상 물꼬 2004-07-19 3650
86 길눈밝힘 16 - 보름달 그이 물꼬 2008-09-11 3725
85 길눈밝힘 8 - 태교에 생각 많은 당신에게 file 물꼬 2004-07-19 3762
84 길눈밝힘 10 - 삶의 기술을 되찾는 공부 file 물꼬 2004-07-19 3766
83 배움 八玄秘訣/ 10, 육낙(血+刀코피육 落) imagefile 물꼬 2009-05-02 3789
82 배움 八玄秘訣/13,돈(頓)을 할 때는 imagefile 물꼬 2009-05-02 3861
81 길눈밝힘 9 - 돕는다는 것 file 물꼬 2004-07-19 3874
80 공동체 포럼: ‘2013 인문정신문화 포럼-인문학운동의 현재와 미래’ - 옥영경 file 물꼬 2014-09-03 3910
79 배움 八玄秘訣/ 5, 동양 3국의 서법정신 물꼬 2009-05-02 3919
78 배움 八玄秘訣/4, 팔현의 진리를 응용한 구들 file 물꼬 2009-05-02 3923
77 먹거리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조작식품 물꼬 2009-01-30 3949
76 길눈밝힘 6 - 자꾸 돌아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꼬 2004-07-19 400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