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뭘꼬?(수정; 2009.10.31)

조회 수 3154 추천 수 0 2009.10.04 14:58:00

2009.10.5 처음 쓰고, 10.31 고치다.

물꼬, 뭘꼬?


학교 이념
스스로 살려 섬기고 나누는 소박한 삶,
그리고 저 광활한 우주로 솟구쳐 오르는 ‘나’!


 

자유학교 물꼬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로
같이 놀고 일하고 수행하며 배우고 익히는 곳입니다.

    □ 계절자유학교(계자): 여름과 겨울 5박 6일씩 세 차례하며
                                    장애아동 시설아동 저소득층 실직가정아동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모인 44명의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15명 안팎
    □ 몽당계자: 봄 가을 주말을 낀 2박 3일의 짧은 계절자유학교.
                     계자를 경험한 4학년 이상 10명 안팎
    □ 빈들모임: 달마다

                     달마다 한 차례 남녀노소 15명 안팎이 모여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는 자리

    □ 수행모임: 춤명상, 절명상, 전통수련...

    □ 쉼이 필요한 이들의 쉼터            □ 단식수행: 봄 가을로 5~7일 단식

    □ 정서행동장애아를 위한 도움교실

 

자유학교 물꼬

진리에 이르는 길이 꼭 학교라는 제도 울타리에서만 가능한가를 묻고,

사람 노릇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교육의 목표라고 할 때

그것 역시 학교 밖에서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주장합니다.

 

자유학교 물꼬

오랫동안 천착해왔던 생태라거나 공동체라거나 무상교육 같은 무거운 담론에

이제는 거리를 좀 두고

어디에서건 뿌리내린 모든 삶의 수고로움에 찬사를 보내며,

이곳에서 나날을 살아가는 일 그 자체가 결과이고

이곳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일 그 자체가 성과인 곳입니다.

 

자유학교 물꼬

농산물 가공을 업으로 삼고 있지는 않으나

산골에 나고 자란 것과 그것으로 만든 몇 가지 물건으로 돈을 사기도 하고,

강연과 글쓰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교육관련 일로 살림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유학교 물꼬

새끼일꾼이라 부르는 중고생 자원봉사활동가들과

품앗이라 부르는 자원봉사활동가,

그리고 논두렁이라고 하는 후원회원들의 도움으로 꾸려집니다.

 

자유학교 물꼬

1989년 '열린글 나눔삶터'를 시작으로 방과후활동을 하다

1994년 첫 계절자유학교를 열어 134번째에 이르렀으며,

1997년부터 세 해 동안 도시공동체와

2004년부터 여섯 해 동안 상설학교를 실험하기도 했고

십년 뒤의 생태공동체마을과 이십 년 뒤의 아이들나라(아이골)를 꿈꾼 적도 있으며,

2009년 현재에도 여전히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지요.

아닌 줄 알지만 책무와 당위로만 가는 길이 되지 않도록

날이 더워져도 벗지 못하는 외투가 되지 않도록

뚜벅뚜벅 걸어왔던 지난 시간처럼

잘 맞는 옷을 입고 자신의 길을 향해 그리 또 발걸음을 떼려 합니다.

 

그리고 자유학교 물꼬

굶주린 이가 먹어야 하듯

아픈 이가 마땅히 치료 받아야 하듯

아무 조건 없이 교육받을 아이들의 권리를 어떻게 지켜낼까 하는 고민만큼은

놓을 수 없는 숙제로 변함없이 삼고 있습니다.

끝.

 

370-883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698 자유학교 물꼬

043-743-4833(전송 043-743-0213) / 010-7544-4833

http://www.freeschool.or.kr

E-mail: mulggo2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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