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잘 도착하여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오느라 늦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처음 물꼬에 갔는데 정말 의미있는 경험이었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데 예경쌤~하면서 저를 찾아주는 아이들이 저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간 많은 것을 배우고 아이들의 따듯하고 순순한(옥쌤의 표현을 빌려)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게 후회가 되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걱정되기도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들 꼭 보고싶습니다.
옥쌤, 품앗이 쌤들, 새끼일꾼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예경샘,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음!
애 많이 쓰셨습니다.
좋은 날 또 뵙기로.
(아, 언제 경기도 설악 얘기도 더 나눠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