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껴졌던 영동도 몇번 왔다 갔다 했더니 구면이어서인지 이웃처럼 느껴집니다. 서준이를 데리고 집에 오니 11시가 벌써 넘었네요.
늘 상상만 해왔던 오늘이기에 언제로 되돌아 가고 싶은가 하는 질문에 지금이 제일 좋다 하였지요. 내 아이와 함께 저희 자신이 커 나갈 물꼬이기에 물꼬 깊숙이 자리하고 싶습니다. 더욱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정체된 나를 흔들어 깨우고 내가 진정 무엇을 위해 살려하는가를 곱씹으면서 우리의 아이들과 가족들, 내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하여 깨어있는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