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대설이라

조회 수 862 추천 수 0 2004.03.05 19:44:00
안녕하세요들... 부천의 혜린이네 입니다.
춘삼월에 내린 때아닌 큰 눈에 즐거운 밤 보냈습니다만, 시골 아버님댁 비닐하우스며 물꼬 이곳저곳이 어떨런지 궁금해지네요. 지붕 넓은 해달뫼네는 괜찮을라나?
별고 없으신가요? 모뎀은 아마도 멈추었을 듯...
근데 눈이 참 예쁘게 내려 여기저기 보기는 좋네요... 맘도 훤해지는 것 같고...
혜린이를 눈속에 파묻을 수 있을 만큼 넉넉히 내려준 덕에 눈사람도 커다랗게 만들고, 눈싸움도 신나게 하고...
대지가 이 눈을 찬찬히 잘 삼켜 올 농사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천지의 눈이 캄캄한 세상을 정말로 밝게 하더군요...
아.. 물꼬엔 눈이 얼마나 왔을라나?

큰뫼

2004.03.06 00:00:00
*.155.246.137

해달뫼네는 아무탈 없음을 신고합니다.

정미혜

2004.03.06 00:00:00
*.155.246.137

거창에도 제법 눈이 왔습니다. 지금도 간간이 눈발은 날리고, 시댁에 행사가 있어 부산에 가야 하는데 좀 걱정이 됩니다.
물꼬에는 진짜 얼마나 많은 눈이 왔을라나?

정근이아빠

2004.03.06 00:00:00
*.155.246.137

황간에 30cm정도 왔습니다.대해리는 조금더 왔겠지요.하루종일 눈과의 전쟁입니다.도로도 엉망이고 움직이지를 못합니다.하지만 밖의 풍경은 설국에 나오는 것보다 더 좋아요.온세상이 하얗게 한폭의 풍경화 같아요. 눈치울일이 걱정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6673
5778 먼저 돌아가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9] 윤희중 2019-08-08 3822
5777 가끔 세상이 이런 이벤트도 주어야...-병아리 났어요!- image 류옥하다 2012-05-19 3817
5776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8-09 3808
5775 잘 도착했습니다! [4] 최혜윤 2019-08-10 3804
5774 잘 도착했어요! [6] 휘령 2019-08-09 3780
5773 [펌] 당신들은 침묵했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물꼬 2021-08-25 3765
5772 [사진] 165 계자 넷째 날 [1] 류옥하다 2020-01-16 3757
5771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3751
5770 새해맞이 예(禮) 물꼬 2013-01-02 3749
5769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747
5768 저를소개합니다 [1] 박세나 2012-07-11 3744
5767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3] 류옥하다 2020-01-17 3740
5766 옥선생님 보세요... 한종은 2001-03-07 3711
5765 큰뫼의 농사 이야기 11 (들깨씨를 뿌립시다.) 나령 빠 2004-04-09 3700
5764 메리 크리스마스 ^^* imagefile [1] 희중 2012-12-25 3687
5763 잘 도착했습니다!^^ [5] 휘향 2019-08-09 3685
5762 잘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쁨이 2020-01-20 3680
5761 금방 나한테 욕했음니콰? [8] 초코쿠키 2012-01-24 3676
5760 잘 도착했습니다 [2] 민교 2022-01-15 3654
5759 안녕하세요 [1] 필교 2020-02-11 364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