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어이구, 오랜만이군요^^;

조회 수 865 추천 수 0 2003.08.10 23:55:00
하하, 하상헌,
오래전 초등 6학년이었던 사내아이가 그랬다,
신부를 꿈꾼다고.
그리고 그 아이가 지금 신학대 1년.
꿈을 품고 그 꿈을 오래 밀고가는 힘,
네가 빛날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네 어머니도 기억한다.
영지와 상헌이 보며 자주도 하던 생각,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도 저리될 수 있을까 싶던.
안부 전해다고.

자유학교 사람 이름에 네 이름자 있음을
새삼 느꺼워하며, 나 또한 네 영원한 자유학교 샘 옥영경

┃안녕하세요? 상헌입니다^^
┃홈피가 깔쌈해졌네요?

┃진작에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건데...
┃상범샘 메일 받고도 답도 못하고......
┃신학생이라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군요ㅠㅠ
┃성당에 묶여있다 보니 연락도 못 드리고 계절학교도 못 갔어요~~
┃물론 시간이 던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이제야 연락하는 것이 부끄럽네요...
┃방학해서 초등부 캠프 2번 엠티 2번 따라가니 벌써 오늘이네요^^;
┃지금도 성당 사무실에서 짬을 내어 컴퓨터를 씁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지요? 계절학교는 잘 되었나요?
┃저는 지금 까~~맣게 탔습니다.
┃하루 4~5시간밖에 못자고 살아요...그래도 즐겁습니다^^
┃신학생이라는거, 힘든 일이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있으면 신부님께 휴가 받으니까 그 때 새끼일꾼 카페에 또 글 올릴께요^^
┃건강히 잘 계세요^^

┃-내일이면 또 성가대 따라 강원도로 떠나야 하는 영원한 자유학교인, 하상헌 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6638
5778 먼저 돌아가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9] 윤희중 2019-08-08 3822
5777 가끔 세상이 이런 이벤트도 주어야...-병아리 났어요!- image 류옥하다 2012-05-19 3816
5776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8-09 3808
5775 잘 도착했습니다! [4] 최혜윤 2019-08-10 3803
5774 잘 도착했어요! [6] 휘령 2019-08-09 3780
5773 [펌] 당신들은 침묵했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물꼬 2021-08-25 3765
5772 [사진] 165 계자 넷째 날 [1] 류옥하다 2020-01-16 3757
5771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3749
5770 새해맞이 예(禮) 물꼬 2013-01-02 3749
5769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745
5768 저를소개합니다 [1] 박세나 2012-07-11 3744
5767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3] 류옥하다 2020-01-17 3738
5766 옥선생님 보세요... 한종은 2001-03-07 3711
5765 큰뫼의 농사 이야기 11 (들깨씨를 뿌립시다.) 나령 빠 2004-04-09 3700
5764 메리 크리스마스 ^^* imagefile [1] 희중 2012-12-25 3686
5763 잘 도착했습니다!^^ [5] 휘향 2019-08-09 3684
5762 잘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쁨이 2020-01-20 3679
5761 금방 나한테 욕했음니콰? [8] 초코쿠키 2012-01-24 3676
5760 잘 도착했습니다 [2] 민교 2022-01-15 3654
5759 안녕하세요 [1] 필교 2020-02-11 364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