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잦은 까닭

조회 수 884 추천 수 0 2003.05.11 16:44:00

발걸음 잦아야 하는 것이 옳겠지만
멀리서 그게 쉽잖습니다.
그러나 요새 사정이 달라진 것은
버지니아주와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몇 공동체랑 방문날짜를 잡느라
오고가는 글이 많은 까닭이지요.
인터넷을 자주 쓰게 됩니다.
시카고에서는,
오는 19일 왈도르프 학교 1학년 교실에서 종일 같이 지내기로 한 일과
기독교계 공동체를 나흘 방문하는 일이 마지막 일정입니다.

5월 23일 시카고를 떠나면 한참은 한글을 쓸 수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두 달마다 <우리와 다음>에 이어달리기하는 동화는,
그래서 6월치를 미리 써서 보내고 갈 참입니다.

이 곳 시카고는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날씨가 사납네요.
그것도 밤에만.

들꽃 무데기들 사이로 걸음 놓아보는 날들 되시길.

허윤희

2003.05.14 00:00:00
*.155.246.137

언니 보고싶네. 오랫동안 못봤다. 정말 오랫동안. 그리고 하다도. 많이 커버렸을텐데.... 울 예쁜 똥 하다도.

옥영경

2003.05.15 00:00:00
*.155.246.137

꼬리 달렸길래 누군가 했다. 그래, 오래, 참 오래다.
너를 만난지도 한 십년 되나보네.
물꼬 서울 떠나온 뒤 애육원을 지킨다는 소식이야 늘 들었지, 품앗이 모임 꾸려가는 소식도.
고맙고, 그립고 그렇네.
아, 하다, 미운 나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325
240 찔레꽃방학 9 file [2] 도형빠 2004-05-31 877
239 누나 나요 [1] 창원 2004-05-21 877
238 모든 일정 끝나고..자취방에 도착하였습니다. ㅋ [4] 희중 2009-08-15 876
237 [답글] 2009년 새해 아침 최영미 2009-01-02 876
236 계자에 저희 아이들이 참가해서 기뻐요! [2] 여윤정 2008-12-19 876
235 겨울계자 [2] 주희맘 2008-12-07 876
234 아침입니다. [1] 사랑합니다 2008-12-02 876
233 물꼬 생각 [1] 조정선 2008-11-17 876
232 영동대 ‘학점 장사’로 돈벌이…연 8억대 챙겨 영동사랑 2008-11-17 876
231 겨울계자못가요..ㅜㅜ [5] 석경이 2008-11-01 876
230 ㅠㅠ [5] 2008-08-12 876
229 옥샘께 [4] 정재우 2008-08-09 876
228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장지은 2008-04-25 876
227 [답글] 윤준 가요 최윤준 2008-04-24 876
226 정민이가 무사히 잘 도착했읍니다 image 정민이네 2006-01-16 876
225 찔레꽃방학 16 file [1] 도형빠 2004-05-31 876
224 찔레꽃방학 13 file [1] 도형빠 2004-05-31 876
223 찔레꽃방학 11 file [1] 도형빠 2004-05-31 876
222 찔레꽃방학 10 file [1] 도형빠 2004-05-31 876
221 찔레꽃방학 2 file [1] 도형빠 2004-05-31 87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