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조회 수 879 추천 수 0 2004.03.17 23:47:00
이제야 말이지만, 승진이네 할아버지 장례식장이 춘천의 모대학병원이었습니다. 대학교 앞을 지나면서 이 근처에 채은규경이네가 있던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부고를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보다는 지나는 길, 부러 시간내서 오기 쉽지 않은 길에 궁금한 게 많아서였겠지요.

늦은 감이 있지만, 학부모 모임이 만들어지고, 모임을 위해 한 발 더 뛰어줄 첫 대표단(?)이 꾸려졌으므로 이제 슬슬 움직여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살아오며 최고로 높은 벼슬을 얻었습니다. ^^ 부회장네 일원으로, 회장님네 안부가 궁금해 집니다. 한편으로 물꼬에서 보내주신다던 학무보회 연락망도 기다려지고요...

언젠가는 이제라고 할 것도, 늦은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누가 먼저라 하지 않아도 서로가 통하겠지요. 고드름 녹고, 매듭 풀리고, 되돌아 보면 다 통하겠지요.

그 언젠가가 실은 지금인데, 왜 저는 핑계만 대고 있는지...

다들 잘 계시지요? 통하는 거 맞지요?

나령빠

2004.03.18 00:00:00
*.155.246.137

예!
맞습니다.
맞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0295
278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9434
277 옥쌤! 오랜만이에요 [1] 훈정 2018-03-31 2274
276 일베 사이트 폐쇄 청원 [1] 옥영경 2018-04-01 2571
275 산 조르디의 날 file 옥영경 2018-04-24 2497
274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 옥영경 2018-04-26 4098
273 2018.4.29. 물꼬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4-29 2572
272 물꼬 바르셀로나 분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1] 옥영경 2018-05-04 4973
271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5103
270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807
269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9334
268 사유의 바다를 잠식한 좋아요 버튼_폴 칼라니시의 [숨결이 바람될 때] 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6-06 2850
267 그림말(이모티콘;emoticon)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옥영경 2018-06-06 2445
266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5267
265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9742
264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5397
263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5524
262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2734
261 여혐 남혐을 우려합니다 물꼬 2018-07-11 2749
260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5571
259 시, '어떤 부름' 옥영경 2018-07-18 272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