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산책겸 발발이 마중하러 학교에 갔다가 같이 돌아오는 길에 길 한쪽에 모여 솟아난 쑥 한무리를 보고 태한이왈 '야! 쑥이다! 자유학교에서 캤었는데' 하고 쑥을 뜯으며 엄마 우리 집에 가져가서 끓여 먹자고 하더군요. 그전에도 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저 '어! 쑥이네!' 하고 말았는데 이제는 추억과 함께 떠올리는 특별한 쑥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태한이와 태린이 약속한듯 '생명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하고 노래를 시작하더군요. 그때 저는 깨달았죠 옥샘의 글중에서 누군가 물꼬에대해서 물을때 종교집단 아니냐는 말에 종교라는 말도 맞다는 옥샘의 글귀가 생각나면서 '그래 그말이 맞네, 종교네!'싶더라구요. 그것도 배신할수 없는 종교요! 우리의 교주 아이들을 위해 으›X!으›X!

신상범

2004.04.03 00:00:00
*.155.246.137

네! 어머님, 으샤!으샤!

늘 주시는 관심과 정성,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9321
339 무거웠던 백리길 가볍게 십리길로 왔습니다!!! [1] 발발이엄마 2004-04-23 876
338 주간동아 431호를 옮깁니다. file [1] 채은규경네 2004-04-22 876
337 정말 축하드립니다. 메뚜기아낙(호남경) 2004-04-22 876
336 옥선생님께 김성곤 2004-04-21 876
335 영동의 봄 어느 날을 또 가슴에 새깁니다. 최재희 2004-04-19 876
334 학부모님들 참고하세요. [2] 예린 아빠 2004-04-19 876
333 옥 선생님 진아 2004-04-18 876
332 진달래꽃이... [1] 채은규경네 2004-04-18 876
331 오늘 전화를 하고 났더니만. 승아 2004-04-16 876
330 숙제 입니다. 정근이아빠 2004-04-15 876
329 (밥알모임) 숙제 하시이소... [1] 혜린규민빠 2004-04-15 876
328 잘 왔습니다. 한대석 2004-04-12 876
327 시체놀이를........... [2] 도형아빠 2004-04-11 876
326 잘도착하였습니다. [1] 정근이아빠 2004-04-11 876
325 안녕하세요 진구 2004-04-09 876
324 해마다 2월이면 대성리로 모꼬지 가던 옥영경 2004-04-03 876
323 세상에서 세 번째로 맛있던 밥 [2] 옥영경 2004-04-03 876
322 물꼬 인터넷 개통! [1] 신상범 2004-04-03 876
321 [1] 채은규경네 2004-04-01 876
320 안녕하세요... [1] 이세호 2004-03-28 876
XE Login

OpenID Login